김 여사 '도이치 주가조작' 재수사‥'디올백'은 기각

조희원 2025. 4. 25. 14:1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외전]

◀ 앵커 ▶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결정했습니다.

다만, 명품백 사건은 다시 수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결정했습니다.

서울고검은 오늘 "피항고인 김건희의 자본시장법 위반 항고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 사건 공범 10명이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만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수사는 서울고검 형사부가 직접 맡게 됩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에 대해 불기소 결정했습니다.

김 여사는 권 전 회장이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 돈을 대는 전주로 가담하고 사건을 공모·방조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가 권 전 회장 권유로 자신의 계좌를 일임하거나 직접 거래했을 뿐 주가조작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혐의 처분을 했습니다.

주가조작 일당과 직접 연락한 증거나 정황이 없다는 게 무혐의 판단의 근거였습니다.

하지만 앞선 주가조작 일당의 재판 과정에서는 김 여사의 계좌 6개가 범행에 동원됐다는 재판부 판단이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검찰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를 검찰청사가 아닌, 대통령경호처 부속건물에서 휴대폰도 반납한 채 한 차례만 조사한 뒤 기소하지 않아 논란을 키웠습니다.

이에 불복해 고발인인 최강욱 전 의원이 항고장을 접수했고, 서울고검은 6개월이 지난 오늘에야 재수사를 결정한 겁니다.

서울고검은 다만, 김 여사가 연루된 또 다른 사건인 '디올백 수수 의혹' 항고사건에 대해선 재수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400/article/6710214_36776.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