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첫 ‘컷 탈락’ 이번 주엔 ‘분노의 버디’···유해란 7언더 선두, 김효주 5언더 3위, 최혜진 4언더 4위
세계 1위 코르다 118위 ‘컷 오프’ 위기

지난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잘 나가던 한국 선수 세 명이 시즌 첫 컷 탈락의 쓴 맛을 봤다.
세계랭킹 12위 유해란과 세계 13위 김효주 그리고 세계 47위 최혜진이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유해란이 세계 9위에서 12위로 물러나면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 여자골퍼가 세계랭킹 ‘톱10’에서 사라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지난 주 컷 탈락의 쓴 맛을 봤던 세 선수가 이번 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분노의 버디’ 사냥을 했다. 유해란이 공동 선두에 올랐고 김효주가 단독 3위 그리고 최혜진은 공동 4위에서 우승을 정조준 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다.
7언더파 65타를 친 유해란은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서면서 지난 주 대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도 1타가 모자라 컷 탈락했던 아쉬움을 털어버렸다.
이날 24개 퍼트로 경기를 마칠 정도로 그린 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유해란은 “지난 대회 후 퍼터를 바꾼 게 효과를 본 것 같다”고 했다.

지난 주 7개 대회 만에 첫 컷 탈락했던 김효주도 이날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2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악천후로 인한 일몰로 8개 조가 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이날 김효주는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최혜진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깔끔한 스코어 카드를 작성하면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전인지는 2개 홀을 마치지 못한 가운데 3언더파를 쳐 공동 10위를 달렸다.

2언더파 70타를 친 이소미가 공동 16위에 올랐고 김아림과 이정은5는 공동 24위(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또 고진영과 윤이나 그리고 이미향은 이븐파 72타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이날 예상 외로 컷 오프 위기에 몰린 톱랭커가 한 명 있다. 작년 이 대회 챔피언이자 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다. 버디는 딱 1개에 그치고 보기 6개를 쏟아낸 코르다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118위에 머물렀다. 3번 홀부터 6번 홀까지 4홀 연속 보기를 범하는 최악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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