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韓, 공직자 책무 생각해야…심판이 자꾸 선수로 뛸 듯 말 듯해”

신현의 객원기자 2025. 4. 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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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공직자는 공직자의 책무가 뭔지를 언제나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 소재 전남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제가 지금 링 위에서 예선전(당내 경선)을 치르고 있는데, 심판이 자꾸 선수로 뛸 듯 말 듯 해서 많은 혼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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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통합’ 활동 종료엔 “제 싱크탱크라고 주장하는 단체 많아 모르겠다”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25일 전남 나주 전남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공직자는 공직자의 책무가 뭔지를 언제나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 소재 전남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제가 지금 링 위에서 예선전(당내 경선)을 치르고 있는데, 심판이 자꾸 선수로 뛸 듯 말 듯 해서 많은 혼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이 후보의 싱크탱크를 자처해 온 '성장과 통합'이 논란 속에 활동을 중지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 단체가) 제 싱크탱크라고 주장을 하는데, (비슷한 단체가) 하도 많아서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날 발표한 양곡관리법 개정 공약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다는 지적에는 "경우에 따라 과잉생산으로 쌀값이 폭락할 수도 있고 일시적 공급 부족으로 쌀값이 폭등할 수도 있다"며 "쌀은 우리 국민 주식인 만큼 식량 안보 차원에서 쌀값 및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정부의 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나친 변동을 막고 생산 기반이 허물어지지 않도록 하는 조치 중 하나가 일정한 상황이 되면 정부가 의무적으로 수매를 하도록 하는 제도다.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제도가 도입되면 정부가 예산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대체 작물 지원제도 등 쌀 수급 조절을 위한 노력을 지금보다 많이 하지 않겠나. 그러면 적은 비용으로 쌀 가격 안정을 이뤄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또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 허브로 만들겠다고 한 공약과 관련, 국회의 세종 이전 후 현 국회 부지를 어떻게 개발할지 구체적으로 검토한 것이 있나'라는 물음에는 "국회 부지 문제는 그렇게 쉽게 말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세종에 의사당을 만들긴 하지만, 국회의 완전한 이동은 수도 이전과 맞물려 더 세밀한 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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