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입성 어언 5년' 영원한 2인자 전락하더니…“방출해야” 전설 직격탄

박진우 기자 2025. 4. 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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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 입성한 지 어언 5년차.

영국 'TBR 풋볼'은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케러거는 리버풀의 레프트백 상황을 논하며, 향후 구단이 치미카스를 남겨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치미카스를 그냥 정리해버릴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에 입성한 지 5년이 됐지만, 영원한 2인자로 자리하게 된 치미카스.

리버풀은 우승의 기쁨을 누리기 일보직전이지만, 치미카스의 얼굴에는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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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리버풀에 입성한 지 어언 5년차. 코스타스 치미카스의 입지는 여전히 불안하다.


영국 ‘TBR 풋볼’은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케러거는 리버풀의 레프트백 상황을 논하며, 향후 구단이 치미카스를 남겨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치미카스를 그냥 정리해버릴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1996년생 치미카스는 그리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자국 명문’ 올림피아코스 유스에서 성장햇고, 지난 2015-16시즌 올림피아코스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다만 초반에는 경험이 없어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임대를 떠났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임대 생활을 기점으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그는 빌럼 2세에 한 시즌 임대로 활약했는데, 곧바로 주전으로 기용됐다. 최종 성적은 공식전 37경기 6골 4도움. 이후 올림피아코스로 금의환향한 치미카스는 2년간 붙박이 주전으로 뛰었고, 리그와 그리스를 대표하는 레프트백으로 성장했다.


결국 ‘꿈의 무대’ 프리미어리그(PL) 입성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리버풀.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은 앤디 로버트슨에게 가중된 부담을 치미카스 영입을 통해 덜고자 했다. 예상대로 치미카스는 로버트슨의 교체로 활약했다. 다만 2020-21시즌 입성하자마자 부상을 당했다. 결국 7경기 밖에 치를 수 없었다.


다음 시즌부터는 꾸준한 활약상을 보였다. 교체와 선발을 넘나들며 로버트슨의 부담을 덜었다. 다만 최근 네 시즌간 공식전 30경기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었다. 치미카스는 로버트슨을 넘어 ‘1인자’로 도약하기 위해 힘썼지만, 끝내 ‘2인자’에 머물러야 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팀에 별 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


리버풀의 걱정은 깊어만 간다. 로버트슨은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왕년의 PL을 지배했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의 백업 자원인 치미카스마저 한계를 보이는 상황,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프트백 영입을 준비 중이다. 현재 본머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밀로스 케르케즈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리버풀이다.


치미카스의 미래는 암울하다. 리버풀의 ‘전설’ 캐러거는 그의 향후 전망을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는 뛸 수 있는 레프트백이 필요하다. 로버트슨은 이제 스쿼드 내 로테이션 자원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레프트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방송에 출연한 이안 라이트는 “그러면 치미카스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냥 정리하는 수순인가?”라고 물었다. 캐러거는 단호하게 “맞다”는 답변을 뱉었다. 리버풀에 입성한 지 5년이 됐지만, 영원한 2인자로 자리하게 된 치미카스. 리버풀은 우승의 기쁨을 누리기 일보직전이지만, 치미카스의 얼굴에는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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