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우성제약 흡수합병..."안정적 상장 매출 조건 확보"

이재명 2025. 4. 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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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 전문 제약사 지분 100% 인수
매출 규모·연구 역량 시너지 기대
신라젠 본사 사무실 전경. 산라젠 제공

신라젠이 수액 전문기업 우성제약을 흡수 합병한다. 매출 구조를 안정화해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전략이다.

25일 신라젠은 전날 우성제약을 흡수 합병하는 안건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신라젠은 125억 원에 우성제약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번에 잔여 지분까지 확보해 100% 자회사로 흡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신라젠은 양사 간 합병 승인 이사회 등을 거쳐 3분기에는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성제약은 2015년 설립된 수액 전문 제약사다. 지난해 매출 81억 원, 순이익은 12억 원을 기록했다. 3차 병원 등 대형병원을 주요 고객처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인 프로파인퓨전주와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 두 제품이 주력 제품이다.

신라젠은 우성제약의 흡수합병을 통해 매출과 연구 역량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흡수 합병이 완료되면 매출 조건을 크게 상회하기에 상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걸로 내다봤다. 신라젠 관계자는 “소규모 합병 절차이기에 큰 문제없이 계획대로 2분기 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라젠은 우성제약의 매출 증대와 개량신약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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