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공동 4위…동반한 윤이나 34위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아마추어 시절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이름을 날렸던 최혜진(25)과 생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 출격한 루키 윤이나(21)가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최혜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797야드)에서 진행된 셰브론 챔피언십 첫째 날 버디만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기상 악화로 일부 선수들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고, 다음날 오전에 재개된다.
유해란 등 2명이 7언더파 65타를 쳐 1라운드 공동 선두에 나섰고, 3타 차인 최혜진은 공동 4위에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동률을 이뤘다.
최혜진은 1번(파4), 4번(파5), 8번(파5), 10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은 후 파 행진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 모든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을 단 한번 놓칠 정도로 샷이 정확했다. 다만 퍼트 수는 31개로 많았다.
올해 5개 대회에 참가해 4번 컷 통과한 최혜진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11위가 가장 좋은 마무리였다. 지난주 JM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시즌 처음 컷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바로 이번 대회에서 반등했다.
최혜진은 US여자오픈에서 2017년 단독 2위, 2022년 단독 3위로 선전했다. 또 작년에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7위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4차례 메이저 대회 10위 안에 진입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에는 올해 5번째 출전이고, 2023년 단독 17위가 최고 순위다.
윤이나는 이븐파 72타로 막아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전반 6번홀(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가 아쉬웠지만,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추가했다.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9개, 그린 적중 18개 중 12개, 퍼트 수 29개를 써냈다.
이날 최혜진, 윤이나와 같은 조에 편성된 또 다른 신인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적어내 공동 61위(1오버파 73타)에 자리했다.
야마시타 미유는 지난해 첫 출전한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했고, 올해 두 번째 참가다. 2024시즌 5개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석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공동 2위로, 처음 메이저 톱10에 입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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