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6명 사망→모친도 테러 때 숨져"…장미화, 불우한 가정사 고백 ('아침마당')

[TV리포트=유다연 기자] 가수 장미화가 불우한 가정사를 고백했다.
장미화는 25일 KBS1 '아침마당'에 가수 옥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장미화는 "2001년 미국 9.11테러 때 뉴욕에서 디너쇼를 하던 중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췌장암 투병 중이셨다"며 "그런데 제가 언니 6명을 먼저 보내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게다가 이때 아들마저 해외에 있어 홀로 빈소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옥희와 강부자, 홍수환이 교대로 어머니 빈소를 함께 지켜줬다. 옥희가 친동생처럼 늘 있어 줘서 고맙고 예뻐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미화는 '아침마당' 코너인 '쌍쌍마당'에서 옥희와 파란팀으로 출전했다. 초반부터 선배임을 강조하며 우승을 양보하길 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옥희와의 58년간의 우정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초 두 차례나 수술을 받은 그는 "10년간 관절염을 앓았다. 그래서 지난 1월에 인공관절 삽입 수술을 했다. 이후 한 달 반 만에 신장에서 결석이 발견됐다. 응급실까지 가서 수술했다"며 "그때 가장 먼저 병문안을 온 사람이 옥희다. 빈손으로 온 것도 아니고 봉투를 채워 왔다. 자주 그런 선물을 받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돈 버는 일이 있으면 꼭 옥희와 같이 간다"고 밝혔다.
그러나 옥희는 "(장미화)언니가 행사가 있으면 저를 꼭 부른다. 그런데 돈 내는 일에 더 많이 부르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미화는 1965년 신중현이 이끄는 밴드 'ADD4' 앨범 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봄이 오면', '안녕하세요', '애상' 등 여러 노래를 남겼다.
옥희는 1974년 '나는 몰라요'로 데뷔했다. 그는 권투선수 출신 홍수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유다연 기자 ydy@tvreport.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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