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도 감탄’ 37세지만 레알 클래스 어디 안 간다…15골 7도움→친정 ‘공개 러브콜’

[포포투=박진우]
설영우도 혀를 내두를 정도. 벌써 40세를 바라보는 나이지만 앙헬 디 마리아의 클래스는 영원하다.
영국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디 마리아는 유소년 시절부터 활약했던 친정팀 로사리오 센트랄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로사리오 감독은 현재 디 마리아 영입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1988년생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윙어다. 디 마리아는 ‘고향팀’ 로사리오에서 잠재력을 나타냈고, 포르투갈 벤피카에 입성하며 첫 해외 생활을 맞이했다. 포르투갈 무대는 디 마리아에게 작았다. 결국 지난 2010-11시즌을 앞두고, ‘세계 최고 구단’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디 마리아의 활약상은 대단했다. 그는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수트 외질과 함께 ‘삼각 편대’를 구성하며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다. 레알에서 5시즌간 활약하며 쌓은 공격 포인트는 190경기 36골 69도움. 레알에서 전성기를 구사하던 중, 그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호날두가 떠난 이후, 걸출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던 맨유의 과감한 결단이었다. 디 마리아는 맨유 입단 첫 해 32경기 4골 11도움을 올렸는데, 예상치 못한 기복을 보이며 혹평을 받았다. 결국 한 시즌 만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그는 공식전 295경기 92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PSG에서 7년의 시간을 보낸 이후, 그는 또다시 변화를 택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로 향해 40경기 8골 7도움을 올렸는데, 이후 친정 복귀를 택했다. 벤피카였다.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 벤피카로 이적하며 말년을 보내고자 했는데, 기량은 여전했다. 현재까지 85경기 32골 20도움을 올리고 있다.
특히 유럽 대항전에서 설영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했는데, 설영우는 최근 ‘맨인유럽’에 출연해 디 마리아를 막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37세의 나이에도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한 디 마리아였다. 벤피카도 디 마리아의 영향력을 인정, 지난 시즌이 끝난 후 1년 재계약을 맺으며 화답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가는 가운데, 디 마리아의 차기 행선지에 이목이 쏠렸다.
디 마리아를 낳았던 ‘고향팀’ 로사리오가 그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 로사리오의 아리엘 홀란 감독은 ‘리베로’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감독이든 그러한 수준의 선수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매우 개인적인 결정이다. 우리 구단은 이미 매력적인 곳이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다양한 면에서 체계적인 성장을 거치고 있다. 구단은 디 마리아를 복귀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며 디 마리아의 친정 복귀를 향한 열의를 드러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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