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4시] 경주·포항,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총회' 공동 유치
경주시의회, APEC 정상회의 성공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 추진
(시사저널=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경주시가 포항시와 함께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이은 또 하나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해 세계적인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앞서 경주시는 46년 전인 1979년 보문관광단지에서 PATA 총회 워커숍을 개최한 바 있다.
유치 사절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년 PATA 연차총회(PATA Annual Summit)'에 참석했다. 경주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과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면서 차기 개최지로서의 매력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총회 기간 동안 주요 회의와 분야별 분임토의에 직접 참여해, 개최 준비에 필요한 핵심 사안들을 사전 점검했다 현장 운영 노하우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등 철저한 준비 활동을 벌인 것이다.
'2026 PATA 연차총회' 유치는 2018년 강릉에 이어 한국에서는 여섯 번째다. PATA(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는 1951년 미국 하와이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관광기구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88개국 8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구는 매년 상반기에는 연차총회와 하반기에는 트래블마트(국제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2026년 PATA 연차총회'는 내년 상반기 중 경주와 포항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구체적 시기와 일정은 올해 하반기 중 PATA 실무진의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 투자혁신 프로젝트' 추진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과 '2025 APEC 경주 개최를 앞두고, 경북도와 함께 '보문 투자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공사는 23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입주업체 및 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를 민간투자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창의력과 경쟁력을 갖춘 민간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공사는 신규 투자를 전제로, 투자하고자 하는 시설지구로 조성계획 변경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따라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7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8월 중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업체를 확정할 방침이다.

공사 김남일 사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의 창의성과 공공의 정책적 결단이 만나는 접점"이라고 언급하고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및 '2025 APEC' 경주 개최를 기회로 보문관광단지를 'K-관광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주시의회, APEC 정상회의 성공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 추진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는 24일 오전 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5월부터 추진하기로 결정 했다.
이는 경주시민의 대의기관인 경주시의회가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이락우 '2025APEC정상회의추진지원 특별위원장'은 PPT 시연을 통해 '찾아가는 간담회'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전체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찾아가는 간담회'는 각 읍·면·동 또는 희망처를 방문해 APEC의 중요성과 '시민 10대 실천 과제' 등을 주제로 시의원이 직접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오는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와 지역 역량을 결집하는 것은 물론, APEC 성공개최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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