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8%…한동훈 8% 홍준표 7% 한덕수·김문수 6% 오차 내

최경진 2025. 4. 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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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선 이재명 39%, 한동훈 8%·홍준표 5% 오차범위 내
갤럽 “국힘 후보에 한덕수 합쳐도 29%”
대선 기대 ‘민주 당선’ 44%·‘국힘 당선’ 32%
정당 지지도 민주 42%·국힘 34%
투표 도장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38%의 기록한 여론 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과 출마론이 거론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선호도는 오차범위 내였다.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8%, 홍준표 후보는 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김문수 후보는 각각 6%,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각각 2%를 나타냈다.

이어 이낙연 전 국무총리,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각각 1%를 보였음며, 특정인을 답하지 않은 응답자도 23%였다.

이재명 후보 선호도는 최고치였던 지난주 조사와 같았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한 후보는 2%p 올랐고, 홍 후보는 같았다. 한 권한대행과 김 후보는 각각 1%p 떨어졌다.

갤럽은 “이재명 후보 선호도는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20%대 초반, 9월부터 12월 초까지 20%대 중후반, 12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30%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 경선 후보 선호도 합계는 23%이고, 보수 진영 일각의 차출론에 힘입은 한 대행까지 포함해도 29%로 이재명 후보에 못 미친다”면서 “한 대행은 2주 전 선호도 2%로 처음 이름을 올리고 지난주 7%로 존재감이 커졌지만, 뚜렷한 차별점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82%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동훈 후보가 21%, 홍준표 후보가 19%, 한덕수 권한대행과 김문수 후보가 각각 17%, 안철수 후보가 1%였다.

무당층의 지지율은 민주당 이 후보 11%, 국민의힘 한 후보·홍 후보·안 후보 각각 4%, 개혁신당 이 후보 3%, 한 대행과 김 후보 2%였다. 무당층의 66%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5%가 민주당 이 후보를 선호했으며 보수층의 선호도는 한 후보 15%, 민주당 이 후보와 홍 후보·한 대행·김 후보 각각 14%, 개혁신당 이 후보 4%, 안 후보 2%였다.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가 39%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한 후보 8%, 홍 후보 5%, 한 대행·개혁신당 이 후보·안 후보 각각 3%, 김 후보 2%다.

중도층의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보수층은 19%, 진보층은 14%가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은 주요 인물 6명을 대상으로 대통령감으로의 ‘지지’(적극 지지한다+지지 의향 있다), ‘반대’(지지 의향 없다+절대 지지하지 않는다)도 조사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 46% 대 반대 49% △한덕수 대행 28% 대 62% △홍준표 후보 25% 대 69% △김문수 후보 24% 대 66% △한동훈 후보 22% 대 71% △이준석 후보 17% 대 73%로 나타났다.

대통령감 인식 순지수(지지-반대 비율) 기준으로 보면 이재명 후보 -3, 한 대행 -34, 김 후보 -42, 홍 후보 -44, 한 후보 -49, 이준석 후보 -56이었다. 순지수는 양수가 클수록 지지자, 음수가 클수록 반대자가 더 많은 것을 뜻한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4, 한 후보 -46, 이준석 후보 -50, 한 대행 -51, 홍 후보 -57, 김 후보 -61이다. 두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한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반감(-38→-16)이 줄었고, 김 후보는 중도층에서 반감(-38→-61)이 늘었다.

대선 결과에 대해선 44%가 민주당 후보 당선을 기대했고,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을 기대한 응답자는 32%였다. 다른 정당 후보의 당선을 기대한 응답은 7%였고, 16%는 의견을 유보했다.

보수층의 65%는 국민의힘 후보, 진보층과 중도층은 각각 82%, 49%가 민주당 후보 당선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은 “40·50대에서는 ‘민주당 후보 당선’이 60% 안팎,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52%를 차지했고, 60대는 팽팽하게 갈렸다”며 “20·30대는 상대적으로 ‘이외 후보 당선’, 의견 유보가 많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응답자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3%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6%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모두 직전 조사와 같았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8%로 오차범위 밖이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9%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80%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5%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39.5%, 응답률은 16.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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