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안동·의성, '고향사랑기부'로 10억 이상씩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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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가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특정사업기부(지정기부)를 통해 10억 원 모금 목표를 달성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 사업 특성과 목표 금액이 달라 단순히 수치만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지정기부는 국민 참여율이 높아 모금이 빨리 되는 편임을 감안해도 10억 원을 한달도 안돼 모금한 두 지역은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빠르면서도 잘 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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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모금액·기간 등 종합하면 빨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가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특정사업기부(지정기부)를 통해 10억 원 모금 목표를 달성했다. 15억 원 모금에 나선 의성군도 한 달도 안돼 12억여원을 모았다.
25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안동시는 산불 피해 발생 직후인 지난달 28일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포털인 고향사랑e음에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안동 시민들이 다시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10억 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전날 9,113명이 총 10억 9만3,400원을 기부해 목표를 27일 만에 달성했다.
산불 발원지로 피해가 큰 의성군도 지난달 27일부터 15억 원 모금 나서 현재 12억여원을 기부 받아 80%에 도달했다.
지정기부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정사업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목표액을 달성하면 해당 사업에 사용한다. 지정기부는 일반 기부보다 정확한 기부금 용처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0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조기에 모아 성공적인 지정기부모금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자립준비청년 생활비 지원사업' 모금을 시작한 대전 중구는 총 4,800만 원을 11일 만에 모금했고, 충남 부여군은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할 8,000만 원을 17일 만에 모두 채웠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 사업 특성과 목표 금액이 달라 단순히 수치만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지정기부는 국민 참여율이 높아 모금이 빨리 되는 편임을 감안해도 10억 원을 한달도 안돼 모금한 두 지역은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빠르면서도 잘 된 사례"라고 말했다.
현재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 모금은 안동과 의성군을 포함해 영남지역 7개 기초자치단체가 진행 중이다. 목표액(달성률)은 울산 울주군 5억 원(37% 모금), 청송군 10억 원(41%), 영양군 20억 원(17%), 영덕군 20억 원(55%), 하동군 5억 원(54%), 산청군 5억 원(78%)이다.
안동=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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