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77만명…5월3일 오후 후보 지명

박상곤 기자, 유재희 기자 2025. 4. 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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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6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5.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투표권을 가지는 당원 선거인단 규모를 약 77만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선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선거인단 최종 명부는) 76만5773명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됐던 2024년 7.23 전당대회 당시 84만3292명이었던 것에 비해 약 7만명 줄어든 수치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됐던 2023년 3.8 전당대회 선거인단은 83만9569명,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됐던 2021년 전당대회 선거인단은 약 33만 명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선출됐던 2021년 전당대회 때는 57만여 명이었다.

호 대변인은 "책임당원 전원과 일반당원 중 1년 내 1회 당비를 납부한 분까지 선거권을 드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선은 민심 100%로 치러진 1차 경선과 달리, 2차 경선부터는 국민 여론조사 50%에 더해 당심이 50% 반영된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순)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2차 경선 결과 발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발표된다. 호 대변인은 "3차 경선 진출자 발표는 4월29일 화요일 오후 2시에 한다"며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자들은 화합을 위한 메시지와 자신의 소감을 경선 결과 발표 전 각각 하게 되는 시간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만약 29일 2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 과반 득표를 한 후보자가 나오면 해당 인물은 곧바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와 동일한 지위를 갖게 된다. 호 대변인은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대선 후보에 당선된 후보자는 오는 5월3일 전당대회에서 지명되기 전까지 대선 후보와 동일한 지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는 당무 결정에 있어 우선권을 갖는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명하는 전당대회는 오는 5월3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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