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감은 이재명” 46%… “이재명은 안된다”도 49%
反明의견, 보수 후보보단 낮아
6·3 대통령 선거의 유력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대통령감 인식’과 관련해서도 46%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이재명 후보를 반대한다는 의견 역시 50%에 육박했으나 다른 주요 후보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4주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무선 전화면접)에서 주요 주자 6인에 대한 대통령감 인식을 물은 결과, 46%의 지지를 얻은 이재명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주 조사와 비교하면 5%포인트 올랐다.
2위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28%)였다. 이어 홍준표(25%)·김문수(24%)·한동훈(22%)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준석(17%) 개혁신당 대선 후보 순이었다.
‘이재명 후보를 반대한다(지지 의향이 없다+절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월 2주 조사보다 4%포인트 떨어진 49%였다. 절반가량의 유권자는 여전히 ‘반(反)이재명 정서’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다른 후보에 대한 반대 의견과 비교하면 10%포인트 이상 낮은 수치다.
이준석 후보와 한 후보에 대한 반대 의견은 각각 73%, 71%에 달했다. 홍 후보와 김 후보를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69%, 66%였다. 한 권한대행에 대해서는 62%가 반대한다고 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지난주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와 같은 38%로 40%대 지지율 진입에 실패했다. 보수 진영 후보들은 여전히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러 있다. 한 후보와 홍 후보는 각각 8%와 7%로 집계됐다. 한 권한대행과 김 후보는 모두 6%였고, 이준석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각각 2%였다.
보수 진영 후보들의 지지율 총합은 31%로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는 오차범위를 소폭 벗어난 7%포인트였다. 의견 유보 비율은 지난주 26%에서 23%로 줄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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