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저우 20호, 우주정거장 톈궁 도킹 성공

박세희 특파원 2025. 4. 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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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59개 우주실험 등 수행
25일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에서 선저우 19호, 20호 우주비행사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화통신 연합뉴스

베이징=박세희 특파원 saysay@munhwa.com

24일 발사된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20호가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天宮)과의 도킹에 성공했다.

25일 신화(新華)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탐사프로젝트판공실(CMSA)은 전날 발사에 성공한 지 약 6시간 30분 후인 오후 11시 49분 선저우 20호가 톈궁과의 도킹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저우 20호에 탑승해 있던 우주비행사 3명은 이날 오전 1시 17분 톈궁으로 진입했고, 앞서 톈궁에 머물던 선저우 19호 우주비행사 3명과 만났다. “톈궁에서 감격스러운 상봉을 한 6명의 우주비행사들은 함께 사진을 찍어 전 국민에게 안부를 전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선저우 20호에 탑승한 비행사 3명은 향후 6개월간 톈궁에 머무르며 59개의 우주·생명과학 실험과 함께 우주 잔해물로부터 톈궁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 설치, 화물 처리, 복구작업 등 임무를 수행하고 10월 말 귀환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톈궁에 머물고 있는선저우 19호 비행사들은 오는 29일 지구로 돌아온다. 29일까지 6명의 우주비행사들은 함께 작업하고 생활하며 근무 교대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중국 언론들은 이날 선저우 20호 관련 소식을 대서특필하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항공·우주 강국 건설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강력한 지도 아래, 항공·우주 산업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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