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카카오 지분 정리한다…4천억원대 실탄 확보

박연신 기자 2025. 4. 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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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텔레콤이 해킹 사고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보유 중인 카카오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자금을 확보해서 SK브로드밴드의 지분을 인수하고, 미래 동력에 대한 투자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SK텔레콤이 카카오 지분을 정리한다고요? 

[기자]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던 카카오 주식 수는 총 1천81만 8천510주인데요. 

이는 4천133억 원 규모에 달합니다. 

SK텔레콤은 해당 지분 전량을 시간 외 대량 매매,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오늘(25일) 공시했는데요.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2019년 10월 카카오와 3천억 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지분 매각은 SK브로드밴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자금 확보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금 마련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SK브로드밴드 인수를 위한 지분 매입 작업은 어떻게 돼 가고 있죠? 

[기자]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 등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 24.8% 전량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요. 

당시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은 각각 16.75%와 8.01%로 집계됐습니다. 

SK텔레콤은 다음 달까지 해당 지분을 주당 1만 1천511원으로 평가해 총 1조 1천500억 원에 매수할 계획인데요. 

해당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SK브로드밴드는 실질적으로 SK텔레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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