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올 것이 왔다' 그 날 직전, 국회에 입장 보낸 김건희

채희선 기자 2025. 4. 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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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오늘(25일)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다는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불출석 사유에는 "최근 심신 쇠약 등으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귀 위원회에 부득이 출석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 사유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방위 위원장이 SNS에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최 위원장은 "김건희 씨가 과방위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왔다"며 "예의 바르다. 심신 미약이라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8일 과방위는 전체회의를 열었고,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정부가 언론 장악을 시도한 행태를 따져 묻는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를 오는 30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요 증인으로 김건희 여사를 채택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당시 "김 여사는 언론사 폐간에 목숨 걸었다는 말뿐만 아니라 극우 유튜버를 통한 여론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며 "반드시 청문회에 참석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시 증인 채택 안건을 두고 국민의힘은 반대했고 민주당 주도로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르면 증인은 부득이한 사유로 출석하지 못할 경우 출석요구일 3일 전까지 사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취재: 채희선, 영상편집: 이승진, 디자인: 김보경,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채희선 기자 hsch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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