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서 '부처 치아' 전시에 인파 몰려 4명 사망·2천 명 실신
유영규 기자 2025. 4. 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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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현지 불교도들이 석가모니의 것으로 믿는 치아 사리 전시 사찰에 대거 몰려드는 바람에 장시간 줄을 선 채 기다리던 4명이 숨지고 2천여 명이 실신했다고 AFP통신이 25일 전했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전시 7일 차인 전날 오전에는 약 45만 명이 10km 길이의 줄을 서서 사찰 입장을 기다렸다면서 이는 당초 예측한 1일 방문자 20만 명의 두 배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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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현지 불교도들이 석가모니의 것으로 믿는 치아 사리 전시 사찰에 대거 몰려드는 바람에 장시간 줄을 선 채 기다리던 4명이 숨지고 2천여 명이 실신했다고 AFP통신이 25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리랑카 2대 도시인 칸디의 한 사찰이 보존 중인 '석가모니 치아'를 지난 18일 열흘 일정으로 전시하자 이를 친견하려는 불자들이 대거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전시 개시일 몰려든 불자들은 1.2km에 이르는 줄을 서야 했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전시 7일 차인 전날 오전에는 약 45만 명이 10km 길이의 줄을 서서 사찰 입장을 기다렸다면서 이는 당초 예측한 1일 방문자 20만 명의 두 배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AFP에 "현재 줄을 선 사람들이 이동하는 속도를 보면 오전 중 줄을 선 사람들조차 사찰 입장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제 사람들에게 칸디에 더 이상 오지 말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불자들이 밤을 새워 기다리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탈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칸디시의 한 국립병원은 전시 개시 이후 입원한 불자가 300여 명이라면서 이들 가운데 연로한 여성 한 명을 포함해 4명은 병원에
도착한 즉시 사망 판정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 관리들은 "2천여 명이 줄을 서고 있다가 실신해 이동보건센터로 옮겨져 치료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시를 맞아 경찰 등 1만여 명을 배치한 당국은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압사 사고를 막고자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순례 불자들에 의해 포화상태인 칸디시 상황을 감안, 모든 추가 열차 운행을 중단하는 등 조치에 나섰습니다.
'석가모니 치아'는 2009년 3월에 이어 16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인들에 공개됐습니다.
직전 전시 기간에는 총 100만 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당국은 이번 전시 기간에 약 2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당초 예측했으나 이 수치는 전시 5일 만에 돌파됐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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