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현옥 전 청와대 수석 재판...문재인 전 대통령 사건 병합 주목
중진공 이사장에 이상직 전 의원 '채용 지시' 혐의
검찰, 문 전 대통령 '뇌물사건' 병합 요청할 계획
[앵커]
오늘(25일) 이상직 전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의 재판이 열립니다.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조 전 수석 사건과 병합을 신청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오늘 오후 재판에서 병합 문제가 논의되는 거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5일) 오후 3시 1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 수석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2017년 이상직 전 민주당 국회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내정하기 위해 인사 담당자에게 채용 과정을 지원하라 지시한 혐의를 받는데요.
실제로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에 올랐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 사건과 어제(24일)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혐의 사건의 관련성이 크다고 보고 병합을 요청할 계획인데요.
앞서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인 서 모 씨가, 이 전 의원이 창립한 이스타항공의 태국법인에 임원으로 특채된 걸 문제 삼으며 문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서 씨와 문다혜 씨 부부가 주거비 명목 6천5백만 원, 급여 1억5천만 원 등 경제적 혜택을 받은 건 문 전 대통령의 부정 권한 행사로 가능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또, 조 전 수석이 이 과정에 개입한 만큼,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후에 국회를 찾는다고요? 검찰 기소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까요?
[기자]
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을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데요.
이에 앞서서는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면담도 진행합니다.
문 전 대통령이 공식 일정으로 서울을 찾는 건 2년 만입니다.
어제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직후 이뤄지는 첫 공개 행보기도 한데요.
입장을 직접 밝힐지가 관심입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 측은 어제 검찰을 향해 짜 맞춰 놓은 가공의 사실을 기반으로 위법한 벼락 기소를 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을 넘어, 검찰권이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남용되는지 밝히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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