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와 이명재, 승점 100점 돌파의 주역... 버밍엄의 역사적 순간

(MHN 노연우 인턴기자) 승점 100점을 넘어선 버밍엄 시티, 그 중심에 백승호와 이명재가 있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티버니지 라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 44라운드에서 버밍엄 시티가 스티버니지를 1-0으로 꺾고 시즌 승점 102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버밍엄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센추리언' 대열에 합류했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1~4부를 통틀어 시즌 승점 100 이상을 기록한 17번째 팀이 됐다.
이 경기에서 한국인 미드필더 백승호와 수비수 이명재가 나란히 선발로 출전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90%의 패스 성공률(51회 중 46회 성공), 기회 창출 1회, 공중 경합 성공률 75% 등을 기록하며 중원을 장악했다. 이명재는 지난 18일 크롤리 타운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이날 선발 데뷔전에서 72분을 뛰며 패스 성공률 86%(63회 중 54회 성공), 리커버리 4회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이날 버밍엄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과 점유 중심의 축구를 전개했으며, 상대 스티버니지는 강한 압박과 피지컬로 맞섰다. 백승호는 중원에서 적극적인 인터셉트와 전진 패스로 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고, 이명재 역시 수비 안정성과 빌드업에 기여하며 선전했다.
결승골은 후반 30분 알렉스 코크레인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27분 이명재와 교체 투입된 코크레인은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박스 외곽으로 흐른 공을 왼발 슛으로 연결해 시즌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버밍엄 라이브'는 백승호에게 평점 7.5를, 이명재에게는 8점을 부여하며 "백승호는 중원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이명재는 훌륭한 위치 선정과 태클, 볼 점유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데이비스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유지했고,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를 끝까지 유지한 결과다. 이제는 리그1 승점 신기록도 시야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버밍엄은 이번 시즌 일찍이 리그 우승과 2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었고, 이제 남은 두 경기에서 전승할 경우 2013-2014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기록한 리그1 역대 최다 승점(103점)을 넘어설 수 있는 상황이다. 더 나아가, 잉글랜드 전체 프로 리그 기준 최다 승점(레딩의 106점) 기록까지도 도전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버밍엄은 오는 27일 맨스필드 타운과의 45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백승호와 이명재는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 여부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버밍엄, PFA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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