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한덕수 대선 출마?” (김준일 시사평론가) 현재 행보 굉장히 부적절, 국정 농락·(최수영 정치평론가)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격, 선언 앞둔 숨고르기

KBS 2025. 4. 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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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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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why] “한덕수 대선 출마?” (김준일 시사평론가) 현재 행보 굉장히 부적절, 국정 농락·(최수영 정치평론가)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격, 선언 앞둔 숨고르기

▷ 정창준 : 한 주간의 정치 이슈 속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정치why> 오늘도 왜라는 질문 해 보겠습니다.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준일 시사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 최수영/김준일 : 안녕하세요.

▷ 정창준 : 어제 김문수, 한동훈. 김문수, 안철수 1 대 1 맞수 토론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탄핵 책임 공방이 주요한 이슈였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수영 평론가님.

▶ 최수영 : 뭐 예상됐던 주제였죠. 그러니까 지금 4강에 올라간 분들이 이제 탄핵 찬성파 두 분, 반대파 두 분이니까 결국 이번 4강 토론에서 핵심 쟁점은 그겁니다. 첫 번째가 그러니까 탄핵에 대한 그러니까 왜 계엄과 탄핵에 대한 입장들이 이렇게 다른지에 대해서 서로에게 명확한 해명을 묻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거리두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또 쟁점이 되고 마지막 하나는 그럼 한덕수 지금 권한대행과의 만일 단일화 여부가 어떻게 될 거냐 세 가지인데 한 대행과의 단일화 여부는 조금 지금 뒤로 밀리는 그러니까 밀리는 게 아니라 조금 예민한 주제니까 서로가 이제 조금 말을 아끼는 이른바 여론전에서 하는 게 있고 그다음에 김문수 후보라든가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당의 어떤 그런 강성 지지층과 그다음에 개혁을 바라는 당원들이 정확히 부딪히는 지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걸로 붙을 수밖에 없었는데 사실 어제에서 좀 아쉬웠던 거는 저는 이제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가 오히려 이걸 강조하다 보니까 점점 더 본인 입장에서는 이제 본선에 가까워 가고 그다음에 이제 그 이른바 계엄의 바다를 건너서 중도 확장력을 입증해야 되는데 자꾸만 이제 거기에 갇히는 듯한 그런 일종의 토론이 되는 것이라서 본인 입장에서는 이제 당원 당심 50%의 투표 때문에 물론 중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결국은 이제 점점 더 이제 결선으로 갈수록 이길 수 있는 후보 그다음에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찾는데 그게 과연 한동훈 대표를 그렇게 공박한 게 그러니까 그게 정확한 득점타의 전략이었던가는 조금 회의가 남습니다.

▶ 최수영 : 김준일 평론가님.

▶ 김준일 : 일단 캐릭터들이 워낙 달라가지고 맞수 토론하신 분들 한동훈, 김문수도 굉장히 다르고 안철수, 김문수도 굉장히 달라서 약간 보는 재미가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은. 근데 이제 뭐 예상은 했지만 우리가 이제 탄핵 찬반에 대한 얘기 뭐 이런 것들을 했잖아요. 어쩔 수 없기는 한데 이게 그러면 앞으로 이제 대한민국의 어떤 대통령을 뽑는 걸로 이제 경선에서 이제 본선으로 가는 거잖아요. 사실 다른 거는 눈에 안 들어오고 이게 되게 중요한 거고 어떻게 대한민국 경제를 어떻게 살릴 거냐. 계속 아직도 국민의힘이 이제 탄핵 찬반 가지고 이렇게 하는 게 조금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그리고 보수 전체적으로도 배신자론이라는 얘기가 나와서 보수가 잘 된 꼴을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런 게 다 덮어지고 뭐가 됐든 그리고 앞으로 나갈 때 예를 들면 국민의힘이 뭐 2021년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할 때 뭐 배신자론 그런 거 나왔습니까? 그 대선 때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이게 보수의 어떤 장기 침체를 저는 예고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한동훈 후보는 어쨌든 되게 인상적이었던 게 굉장히 단호하게 좀 하더라고요. 형제지간 아니냐 사실상 이런 질문이 오니까 형제 관계에 있었더라도 계엄은 막아야 된다. 아버지가 계엄하면 막을 거다 뭐 이런 얘기도 했고 충성은 나라에 해야지 제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저에게 할 게 아니다. 이게 윤석열 대통령 약간 그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이거를 약간 빗댄 거거든요. 여러모로 좀 보는 재미가 좀 있었어요.

▷ 정창준 : 잠깐 이어가기 전에 고지 하나 더 드리고 가겠습니다. 1부에서 말씀드린 여론조사 기간은 4월 23일에서 24일인 점 추가적으로 말씀드립니다. 평론가님도 말씀하셨지만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 부분 홍준표 후보가 입장을 바꿨어요.

▶ 최수영 : 지금도 사실 제가 뭐 특정한 여론조사 말씀 안 드리는데 지금 보수 지역 내에서 특히나 국힘 지지층 내에서는 한덕수 단일화해야 한다 굉장히 강합니다 여론이. 그런데 이게 지금 당심 50%와 여론조사 50%인데 여론조사 50%도 결국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하거든요. 그렇다면 이 두 합의 100의 지금 요구에 거의 7, 8할이 한덕수와의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봐야 돼요. 그러면 이걸 어떻게 피해 갑니까? 그러니까 초반에 김문수 후보 외에는 다 좀 약간 어정쩡한 입장 혹은 반대하는 입장을 하다가 전부 선회했잖아요. 심지어는 뭐 안철수 후보는 오전, 오후 말이 다 다른 경우가 생겼고.

▷ 정창준 : 약간 여지를 남겼죠.

▶ 최수영 : 그다음에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거의 불가였다가 하겠다라는 입장 선회했던 거는 이 보수 지지층의 열망을 본인들이 거부했다가 오히려 이거는 독선적으로 비춰질 수 있고 그다음에 당신은 후보가 된다고 그걸 날로 먹을 생각하느냐 뭐 이런 비판에 지금 직면한다고 생각하니까 이제 입장을 바꾼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러다 보니까 지금 결국은 국민들에게 혹은 지금 당원 이번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 경선인단이나 당원들에게 결국 이게 결선이 아니고 예선이구나. 결국은 한 단계가 더 남아 있구나라는 이제 그런 인식을 주기 때문에 사실상 이 긴장감과 그다음에 마지막 파이널 컷에 가는 두 사람이 누가 될 것이냐 이런 긴장감도 사실상 과거부터 떨어지죠. 왜냐하면 되는 순간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되고 폭죽이 터지고 수락 연설을 하고 그다음 날 첫날 일정은 어디로 가느냐가 언론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게 아니라 거기서 결선을 해서 통과해서 합의된다고 하더라도 그러면 다음 단일화로 협상 룰을 또 짜야 되고 이런 상황이 돼 버려 가지고 참 좀 약간 맥 빠진 그런 경선이라는 느낌은 들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생각은 분명해요. 지금 이렇게 이재명 후보가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가 뻔하게 내란 종식 네 글자 들고 나올 거 아니겠습니까? 이 상황을 그냥 두고만 볼 것이냐. 그러면 무언가 판을 스윙할 수 있는 카드가 나와야 한다. 그게 이제 한덕수 이제 이른바 출마론 같은 건데 저는 그런 생각은 듭니다. 이게 참 절박하고 저도 필요. 저도 선거 전략을 짠다고 그러면 그걸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거는 뭐 사실은 이제 정말 어떤 전략의 문제고 이게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 놓고 보면 자각론이 없이 이렇게 또 다른 단일화를 통해서 바로 이제 또 대선에 가야 한다는 이걸 국민들이 과연 또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이 문제는 참 한번 고민해 볼 지점이라고 봅니다.

▷ 정창준 : 이 국민의힘 후보들 아무래도 당심을 향한 행보겠죠.

▶ 김준일 :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변수로 안 만들겠다라는 거예요. 지금 홍준표 후보뿐만이 아니라 한동훈 후보, 안철수 후보도 다 입장이 바뀌었어요. 한덕수 대행의 출마는 부적절하지만, 적절하지 않지만 단일화를 하면은 뭐 요구 사항을 받아들이겠다 거의 다 이쪽으로 갔거든요.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지금 뭐가 됐든 반면 빅텐트 다 모여가지고 좀 이재명 좀 꺾어줘라는 게 보수 진영의 지금 열망이거든요. 그게 지금 유효할지는 또 모르겠으나 어쨌든 뭐라도 해봐야 되는 거니까 그런 상황에서 이제 다 모두가 이거 자체가 이제 불리하다고 본 거죠. 단일화 안 한다라고 끝까지 얘기하는 게. 그래서 이미 뭐 이거는 변수가 될 것 같진 않고 한덕수 대행 출마 얘기까지 지금 뭐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참 말씀하셨지만은 이게 월드컵으로 따지면 이제 아시아 조별리그 지역 예선 같은 느낌이 돼버렸어요. 이 국민의힘 경선이. 이게 참 뭐라고 할까 이제 뭐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 여당으로서 이게 이 정도로 좀 쪼그라들었는 게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깝다.

▷ 정창준 :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는 홍준표, 안철수 후보는 긍정적인데 김문수 후보는 약간 저어했어요. 이 부분은 좀 어떻게 보십니까?

▶ 최수영 : 그건 또 당연한 결과죠. 왜냐하면 지금 홍준표 후보 좀 전에 유상범 의원도 홍 후보와 이준석 의원의 관계를 얘기를 했었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 저도 이번 보수 범여권의 빅텐트 참 뭐 제가 범야의 빅텐트를 많이 들어봐도 범여의 빅텐트는 또 처음 들어보는데 사실 이 입장에서 보면 이준석 후보는 좀 약간 계륵 같은 느낌은 있을 거예요. 그런데 냉정하게 따져보십시오.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패한 패인을 이제 패인이면 윤석열 후보는 승인이겠죠. 그 동력이 서로 다른데 뭐냐 하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윤석열 후보의 승인이었다면 이재명 후보의 가장 큰 패인은 심상정 후보를 그대로 놔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심상정 후보의 만일 그때 단일화를 이루어내거나 이제 어떤 양보를 받아내거나 했더라면 승부는 달라졌겠죠. 그 반면교사예요. 거꾸로 이번에 이준석 후보가 만일 이제 설령 한덕수 혹은 뭐 선출된 후보로 단일화돼서 범여 갔는데 이준석이 참여하지 않고 독자 완주를 했다. 제가 보기에 3~5%는 얻을 수 있다고 봐요. 최종적으로. 그럼 그 표가 원래 어디로 갈 표입니까? 당연히 범여로 와야 될 표죠. 그런 측면에서 이준석 후보를 빼고 단일화한다는 건 사실은 앙금 빠진 찐빵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이제 팥소가 빠진 찐빵이 될 수도 있어서 지금 사실은 이제 조심스럽게 나오지만 저는 지금 이준석 후보는 뭐 손사래를 치고 택도 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지만 상황이 변하고 지지율이 붙거나 1 대 1 보수 대 진영의, 보수 대 진보의 첨예한 대결 구도로 5월 12일이 출발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면 이준석 후보도 여기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 정창준 :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이준석 후보 젊지 않습니까? 앞으로 또 기회도 많고 굳이 지금 이재명 대세론 속에 자기의 정치 색깔을 그렇게 가는 게 유리할까요?

▶ 김준일 : 그러니까 이거를 거대 정당의 사고로 보면은 제가 존경하는 최수영 평론가님 같은 분석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는 이준석의 입장에서 봐야죠. 이게 희망 사항을 해서는 안 됩니다. 좀 냉정하게 말하면은 이준석 이제 올해 40살 돼가지고 첫 대선이에요. 여기에서 만약에 중간에 단일화를 하면은요. 앞으로 이준석이 언제 몇 번이나 대선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나올 때마다 계속 단일화 압박을 세게 받을 거예요. 그리고 이게 여론조사를 돌려보면 이제 큰 정당이 항상 유리한 데다가 이게 한 번 단일화를 한 사람은 막판에 여조가 그쪽에서 쫙 빠져요. 그게 이제 안철수 후보가 예전에 해서 그렇게 됐던 게 전례가 있거든요. 저는 이준석은 절대 단일화 안 할 거라고 봅니다. 여기에서 이를테면 게다가 단일화를 해서 이게 막 뒤집히는 정도의 결과가 나오거나 이 정도면 모르겠는데 지금 뭐 제가 수치는 말씀 안 드리겠지만은 3자 대결 하더라도 이준석하고 국민의힘 후보 합치더라도요 이게 격차가 너무 커요 그러니까. 이게 그러면 오히려 우리나라 역대 대선을 봤을 때는 제3후보가 힘을 발휘했을 때는 1, 2위 후보의 격차가 굉장히 크거나 아니면 3 후보가 너무 굉장히 거물급이거나 뭐 이런 거거든요. 이준석 입장에서는 할 이유가 없는 거죠. 게다가 다른 것도 아니고 지금 탄핵 국면에서 국민의힘하고 지금 손을 잡는다? 후보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뭐 김문수 후보가 되는데 탄핵 반대하잖아요. 이준석은 지금 본인이 피해자 서사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모로 보나 장래의 가능성을 갉아먹는 거다. 단일화는 여러모로 보나. 저는 안 할 거라고 봐요.

▶ 최수영 : 저도 100% 동의해요 현재로서는. 그러니까 이준석 후보 측 공보단장 이동훈 단장이 그랬죠. 내란 텐트에는 내가 안 들어간다. 우리 안 들어간다 그러니까 딱 선을 그었는데 아니 그건 인정하는데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후보 등록 전에 이게 이제 여론 지형이 변하고 보수 대 진보의 1 대 1 단일 구도가 되는 형식이 되고 지지율이 거의 뭐 한 7, 8%에서 붙어서 이준석 후보가 내가 이게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겠다 하면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준석 의원이 나중에 결국에 본인의 정치에 뜻을 펼칠 때는 이른바 내란 빅텐트는 아니지만 보수 빅텐트 안에서 쳐야 돼요. 결국 이준석 후보가 정치 입문도 그렇고 성장 과정도 그렇고 앞으로 지금 뭐 꺼내놓는 담론과 의제도 그렇고 저는 보수 정당에 매우 가깝고 그런 또 개혁적 보수가 저도 들어와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이게 이제 그런 구도가 돼서 이 후보도 여기에 대해서 이거 내가 나의 선택이 여러 가지 스윙 카드가 될 수도 있겠다라고 판단하면 저는 전격적으로 결단할 수 있다고 보는데 현재 국면에서는 뭐 그렇게 손사래 치는 정도를 넘어서 안 들어간다고 입장 정리하는 건 저도 인정을 합니다.

▷ 정창준 : 그 여론의 지형을 보면 지금 가상 1 대 1 대결 보면 이재명 후보하고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하고 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이게 본선으로 가면 좀 달라질까요? 어떻습니까?

▶ 최수영 :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지금은 이렇게 다자 대결이든 양자를 붙여도 지금 다 후보들이 이제 병렬로 돼 있잖아요. 아직은 이제 진행 중이고. 그런데 정확하게 보면은 5월 이제 3일 지나고 이제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 여지가 있다고 해도 5월 10일 안에 끝내야 돼요. 왜냐하면 5월 11일이 후보 마감일입니다. 그러니까 그 여론 지형이 그런데 제가 5월 초에 다 정리가 되면서 일종의 빌드업을 통해서 하나하나 올라가서 이재명 후보와 10%포인트 이내 차가 된다 그러면 그때부터는 좀 출렁거림이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결집도가 달라지고 그동안 관망했거나 유보했거나 했던 중도나 이런 말하자면 부동층이 이제 선택을 해야 되니까. 저는 여기서 그런데 하나 민주당의 조금 경계해야 될 지점을 하나 말씀드리면 민주당은 4월 27일 날 모든 게 끝납니다. 모든 게 다 끝나버리면 그다음 날부터 이제 2, 3일은 컨벤션 효과가 있죠. 이재명 후보의 살아온 길, 그다음 날 첫 일정 메시지 다 부각받을 거예요. 그런데 5월 초가 딱 되면 대법원 판결 언제 나오지? 나올까? 그럼 어떻게 나올까. 아마 굉장히 이쪽도 언론이 좀 달라붙을 거예요, 이재명 후보의. 그런데 국민의힘은 어떻습니까? 5월 2일이 지나도 단일화가 또 있죠. 그다음에 룰 세팅을 하게 되면 단일화를 위한 룰 세팅하죠. 계속적인 지금 말하자면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호재들이 많아요. 그렇게 가버리면 저는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부동층과 유동층들, 관망층들이 조금조금씩 이제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면 지금에 있는 수치를 가지고 설명할 수는 없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 정창준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떠세요? 김준일 평론가님.

▶ 김준일 : 그러니까 이번 대선의 성격이 어떻게 될 거냐. 구도의 얘기를 말씀드리는 거예요. 우리나라는 모든 대선들이 희한하게도 양자와 다자가 퐁당퐁당했었어요. 그러니까 97년 대선은 다자 구도였죠, 3자 구도 이인제까지 해서. 그다음에 2002년은 결국은 양자 구도가 됐고요. 2007년에는 또 다자 구도가 그때 정동영, 이회창, 문국현, 이명박. 그리고 2012년에는 역대급으로 진영이 다 결집했어요, 박근혜, 문재인 나왔을 때. 2017년에는 5자 구도였습니다. 그때 안철수, 홍준표 그리고 2022년에는 사실상 다시 양자 구도가 됐어요. 이번에는 그러면 뭐가 될 거냐. 패턴으로 봤을 때는 다자 구도 가능성이 높아요.

▷ 정창준 : 차트 분석입니까?

▶ 김준일 : 근데 이게 그냥 점쟁이 같은 얘기가 아니라 이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열망이 양자로 쫙 몰렸다가 다시 다자 구도. 이게 총선도 약간 그런 경향성이 몇 번 있었거든요. 이번에는 저는 다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2002년 모델을 지금 보수 진영에서 생각을 하는 거예요. 정몽준, 노무현 해가지고 대세론의 이회창을 꺾고 올라간 거 이거를 지금 보고 있는데 그때는 지지층이 겹치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정몽준은 뭐 이를테면 재벌 출신의 경제 그리고 이제 2002년 월드컵의 약간 소위 말하는 국뽕 이런 게 막 그쪽에 있었고 노무현은 정치 개혁, 지역주의 타파. 그러니까 안 겹치니까 이게 가능했는데 지금 한덕수 예를 들면. 이게 제가 수치는 말씀 안 드리겠지만 중도, 진보에서는 되게 안 좋게 평가를 해요, 지금. 그러면 이게 정말로 시너지가 있을 것인가. 정말로 한 자릿수로 들어올 것인가. 우리나라 대선에서 역대 가장 격차가 컸던 게 2007년이거든요. 그때 이명박 48%. 뒷자리는 빼고요. 그리고 정동영 26%. 22%포인트 차였는데 최근에 여론조사 보면 대략 그 정도로 나와요, 지금 1, 2위 격차가. 그래서 저는 2002년같이는 안 될 거다. 물론 그거보다는 좁혀지겠지만 꽤 격차가 크게 계속 유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정창준 : 어제 한덕수 대행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나갈 때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출마에 대해서 또 얘기를 안 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됩니까?

▶ 최수영 : 뭐 저거는 할 수는 없겠죠. 그럼 한다고 얘기를 했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이미 호랑이 등에 올라탄 형국이다. 왜냐하면 지금 어법 자체도 노코멘트가 NCND에 가깝다는 건 정치권에서는 그건 이제 수긍의 의미로 받아들여야 되는데 그런데 한덕수 대행이 지금 말을 아끼는 거는 저는 그래요. 지금 마지막 본인의 선언을 앞둔 일종의 지금 숨 고르기 형국이다. 지금 미국에서 어쨌든 2+2 협상이 진행 중에 있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바로 또 엊그제는 미군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아가지고 함께 가자 한 건 경제 동맹하러 미국 갔고 나는 이 안에서는 또 군사동맹도 챙기겠다 이런 여러 가지 복안이 또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최근에 보면 한덕수 대행의 일정은 대선 후보 일정 기획이에요. 제가 보기에 전문팀이 또 있는 것도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는 아주 이렇게 디테일하게 딱딱 일정들이 이렇게 나오는 경우가 쉽지 않은데, 정확한 타깃도 돼 있고. 그런데 어제 연설문을 봐도 그래요. 어제 연설문을 보면 대행이 단순히 추가 경정 예산안 뭐 이렇게 해 주십시오라는 게 아니에요. 우리 경제 현상의 위기를 짚고 그다음에 청년과 미래 세대를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고 그다음에 우리가 이 국난을 극복해서 함께 가야 한다. 최근에 한덕수 대행의 얘기를 보면 통합 그다음에 이런 얘기들이 굉장히 많은 건 그런 건 관료의 언어가 아니에요. 지도자의 언어고 정치인의 언어지. 메시지가 보면 확실하게 지금 벌써 소구점들이 이미 그 이후에 가 있다라는 느낌을 충분히 들게 하는데 저는 어쨌든 나중에 다시 한번 이 디테일한 얘기를 할 기회가 좀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 제가 보기에 한덕수 대행이 출마했을 때 가장 큰 문제는 그러면 여론조사가 만약에 왔을 때. 여론조사 100% 할 겁니다, 토론을 거쳐서. 그 룰 세팅을 어떻게 갈 거냐가 가장 큰 첫 번째 아마 위기와 변곡점이 될 거고 두 번째는 만일 후보로 확정된다고 했을 때 그러면 국민의힘은 기호 2번을 포기할 것인가. 그럴 때 이 비용은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선거 운동을 어떻게 해 줄 것인가 이 두 가지 사실 난제가 남아 있어서 사실은 지금 한덕수 대행이 고민하는 지점은 그 이후일 수도 있겠다라는 제가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결심은 섰고 그다음에 이 두 가지 제가 말씀드린 이 파고를 어떻게 내가 받아들일 것인가가 아마 결정이 안 돼서 지금 좀 약간 유보하고 있는 걸로 저는 사실 추측합니다.

▷ 정창준 : 그런 현실적인 고민도 있을 것이다.

▶ 최수영 : 네, 그렇습니다.

▶ 김준일 : 그 이유도 좀 작용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지금 하면 욕먹으니까 지금 못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2+2 협상 막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분이 나 출마할게. 그러니까 하려면 더 일찍 했어야 되고 지금은 협상 과정에서는 좀 하기 힘들다라는 건데 제가 진짜 걱정하는 건 뭐냐 하면 어쨌든 이 협상이 좀 가닥이 잡혀야 될 거 아니에요, 2+2 지금 관세 협상이. 이게 졸속으로 진행될까 봐, 한덕수의 정치 일정 때문에 이게 굉장히 졸속으로 진행될까 봐 굉장히 우려하고 모든 전문가들이 다 입을 모아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건 이거 서두르면 안 된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이 초조해지는 거고 빨리하면 좋다는 얘기는 미국의 그런 주장은 거꾸로 해석하면 된다라는 거거든요. 굉장히 걱정되고요. 다른 걸 떠나서 저는 뭐 이거는 진보, 보수나 진영의 문제도 아니고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이러면 안 됩니다. 거기에 어떤 사람을 갖다 넣어도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되는 거예요. 2017년 3월 10일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되고 황교안 총리가 3월 15일에 임시 국무회의에서 불출마 얘기했거든요. 우리가 익스큐즈, 그러니까 양해를 할 수 있는 건 일주일이에요, 탄핵이 되고 나서. 지금 이런 대선 행보는 제가 예를 하나만 들어볼게요. 지금 대선 관리 원래 해야 되는 분이잖아요. 만약에 지금 선거관리위원장이 갑자기 울산에도 가고 광주에도 가고 평택에 가서 저는 병장 출신이라고 얘기를 하고 그러더니 갑자기 대선 며칠 앞두고 저 출마하겠습니다. 그럼 이게 용인이 가능한 건가요? 그러니까 그냥 다른 공직자를 넣어보면 돼요. 굉장히 부적절한 일을 하고 있다. 하려면 출마는 자유입니다, 저는. 근데 하려면 이런 식으로 국정을 저는 농락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이거는. 너무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보고 있고 이미 다음 지금 어제, 오늘 기사 나오는 건 지금 다음 주 수요일 날 정도 아니면 빠르면 화요일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 정창준 : 그때 국무회의가 또 있는 모양이에요.

▶ 김준일 : 화요일은 국무회의고 수요일은 5월 1일부터는 연휴 느낌이 나 가지고 그때는 여론의 주목을 받기도 힘들고 또 최종 후보까지 국민의힘 간 보고 하는 건 또 너무 욕먹을 것 같고 그러니까 딱 수요일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좀 안타깝지만 어쨌든 나오시려면 빨리 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 정창준 : 이건 조금 논외의 얘기인데 한 가지 좀 얘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우원식 의장이 연설 후에 한 대행에게 ‘해야 할 일과 해야 하지 않을 일을 구분하기 바란다.’ 이건 좀 국회의장이 대통령 권한대행한테 했던 얘기로서는 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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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영 : 저는 오버했다고 봐요, 한마디로. 국회의장이 대의기구, 우리가 대의민주주의를 채택한 나라에서 대의기구의 수장이니까 얘기를 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굳이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으로 추경안에 대해서 설명하러 시정연설을 하러 온 분에게 당신 신분에 걸맞은 행동을 하시오. 그게 이제 이 골자입니다. 핵심 메시지 하나는 당신 처지를 똑바로 알고 행동하시오, 오버하지 말고. 근데 저는 그게 입법부 수장의 오버라고 봐요. 그러니까 이런 거죠. 사실 2+2 지금 협상 중에 출마 선언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 2+2 협상의 가장 뒤에 있는 우리 지금 최고 에디터예요. 지금 우리 여기 사실 주 관리자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 사람을 흔드는 게 과연 도움이 될까요? 어쨌든 미국 정부도 다 알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당신 출마하냐? 뭐 이렇게 물어볼 정도로 다 아는데 그래도 우리가 협상 레버리지, 협상력을 위해서라도 최소한 대행에 대해서는 존중해주고 대행이 잘 판단할 걸로 믿는다. 우리가 왜 정쟁도 국경 앞에서는 멈춰야 한다. 지금 우리가 외교 현안이 있으니까. 물론 이제 그런 상황에 당신이 대선 행보하는 게 적절하냐라고 비판을 할 수는 있겠으나 그건 비판의 영역이고 그런데 그분이 갖고 있는 현실적인 지금 위치에서 지금 협상을 지휘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인데 그렇게 말하자면 질책하듯이 또 말하자면 당신 분수에 맞는 행동을 하라는 식의 얘기들이 저는 그건 조금 오버했다고 봐요. 물론 수장으로서 얘기는 할 수 있는데 형식도 그 내용도 마치 와서 시정연설한 분을 앉혀놓고 훈계하듯이 위에서. 저는 그 TPO 일종의 타임, 플레이스, 오케이션 모든 게 조금 좀 오버였다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 정창준 : 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는데 김준일 평론가는 어떻게 보셨어요?

▶ 김준일 : 최수영 평론가님 의견에도 어느 정도는 저는 동의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동안에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한덕수 총리가 지금 하는 게 얼마나 그럼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느냐. 그거를 한 거고 국회에 출석할 의무가 있습니다, 총리는 요청을 하면. 근데 권한대행이라고 안 하면서 또 바깥 행보는 하고 있고 굉장히 이중적이라는 거잖아요, 그런 것들을. 그리고 상설 특검이 지금 올라갔으면 그거를 상설 특검은 국회에 요청을 해야 돼요, 특검을. 근데 그것도 안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얘기를 한 겁니다. 그래서 국회의장 입장에서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국회가 이거는. 이렇게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요.

▷ 정창준 : 이제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로 2차 경선이 이루어지는데 결선에 올라갈 후보 좀 예측해 볼 수 있을까요?

▶ 최수영 : 정확하게는 몰라도 일단 저는 한동훈 후보는 올라갈 상수가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어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의 발언이 지금 굉장히 큰 주목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이거는 정말 잘못한 일이고 대통령을 제어하지 못한 건 우리의 잘못이고 정말 우리가 계엄을 사전에, 우리가 당이 그렇게 우습게 보였기 때문에 대통령이 통보도 안 했을 거고 안 했지만 우리가 알았으면 가서 우리가 정말 말렸을 거다. 우리가 참회한다.’ 이거 사실 당의 말하자면 지도부가. 아니, 모르긴 몰랐다고 하는데 용인한 거거든요. 여의도 연구원장이 당의 정책의 싱크탱크인데 그분이 나와서 이렇게 공식적인 연설을 하는데 그걸 몰랐을까? 그냥 서로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거죠. 당의 지도부 이름으로 나가려니까 조금 그거는 좀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겠죠. 이런 상황입니다. 그러면 이게 지금 어찌 보면 당의 공식 입장이라고 봐야 됩니다. 그렇다면 한동훈 후보는 지속적으로 계엄을 반대했고 탄핵을 주도했던 사실은 당대표였어요. 그러면 그것 때문에 지금 김준일 평론가가 얘기한 참 부끄러운 배신자 프레임에 여권은 늘 이렇게 소용돌이쳤는데 그렇다면 저는 이런 분위기라면 당원들도 점차점차 결선에 가까운 투표 행위를 할 때 전략적인 사고를 할 수밖에 없다. 더더군다나 당신도 그렇지만 여기 여론조사에 표집되는 분들도 일종의 정치 고관여층이라고 봐야 됩니다. 정치적인 전략적 사고를 해요. 간단하게 얘기하면 2021년 탄핵의 강을 건너기 위해서 이준석을 선택한 사람들이 국민의힘의 주류 적통성을 가진 당원들입니다. 이준석을 선택할 줄도 아는 사람들이 이 계엄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고 생각하면 전략적 선택 안 할까요? 그래서 저는 한 분은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안철수 후보도 있습니다만 안 후보가 지금 따라가기에 이른바 선점한 한동훈 그룹의 상징 자본이 너무 커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따라갈 수는 없을 거라고 보고 그럼 나머지 두 분, 이른바 탄핵에 반대했던 김문수, 홍준표. 참 이 두 분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어려운데 추세선으로 놓고 보면 앞서서 초반에는 거의 김문수 대세론이었는데 지금은 홍준표 후보가 역전했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결국에는 이 추세라는 건 우리가 무시 못하잖아요, 우리가 여론조사도 추세를 보는 것처럼. 그런 측면에서 홍 후보가 지금 최근에 보면 변신도 참 과감하게 합니다.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수용성을 보여주는 거고 또 꼭 이겨야겠다는 절박성을 보여주는 그런 측면이 있어서 저는 하여튼 좀 조심스럽지만 한, 홍이 되지 않을까라는 예측은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 정창준 : 이 예측 전에 김준일 평론가님, 지금 최수영 평론가님이 말씀하셨던 정당 연설회에서 얘기한 여의도 연구원장의 얘기 이걸 정당의 입장으로 받아들일 수 있나요? 어떻습니까.

▶ 김준일 : 좀 모호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정당의 입장으로 봐야 될지 아닐지. 근데 윤희숙 의원이 이를테면 매우 강성 보수거나 탄핵에 찬성하거나 그런 건 아니잖아요. 수도권 이쪽 민심이 좀 더 가까우니까 당의 어떤 방향성에 대해서 조금 앞으로 그렇게 얘기를 한 것 같아요. 그래서 공식 입장이라고 보기는 좀 어려운 것 같고 누가 올라갈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지금 시간이 되나요? 지금 3부 들어가야 되죠?

▷ 정창준 : 한 1분 정도 남아 있습니다.

▶ 김준일 : 이거 여론조사 얘기를 해야 되는데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21일에서 23일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한 전국 지표 조사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되고요.

▷ 정창준 : 감사합니다.

▶ 김준일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를 보면 전체 국민은 홍준표 14, 한동훈 13, 김문수 11인데 국민의힘 지지층만으로 보면, 이건 당원의 성격이 강하잖아요. 김문수 28, 홍준표 26, 한동훈 22. 그런데 중도층을 보면 홍준표 14, 한동훈 12, 안철수 12, 김문수 7. 그러니까 이게 50:50으로 하면 솔직히 모르겠어요. 지금 이 지표를 보면 굉장히 다 강점들이 있다, 자기 나름의 영역에서. 그리고 엇비슷하거든요. 그래서 진짜 좀 더 지나봐야 되는데 중요한 건 어쨌든 약간의 지지층 역계몽은 있는 것 같아요. 윤석열의 계몽에 반대로 이제 현타가 온 거죠, 지지층들도. 윤석열 특히 윤어게인 신당 만들겠다 이런 것들이 지지자들이 냉정하게 좀 돌아서서.

▷ 정창준 : 본선을 생각하기 시작했죠.

▶ 김준일 : 전체적으로 조금 말씀하신 대로 전략적 투표를 조금 생각하기 시작했다.

▷ 정창준 : <정치 why>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전격시사 2부 여기서 마치고요. 전하는 말씀 듣고 3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 정창준 : <정치 why> 이어갑니다.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준일 시사평론가 함께하고 계십니다. 민주당 경선 살펴보겠습니다. 호남 경선이 관심입니다. 이재명 후보 90%를 넘는 압도적 득표율 나올까요? 김준일 평론가님.

▶ 김준일 : 그동안의 관례, 그러니까 관성으로 봤을 때는 지난번 충청, 영남만큼은 좀 안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요. 계속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약간의 견제 심리들이 조금 있었어요. 그러니까 조국혁신당이 지난번 총선에서 비례 득표 1등도 하고 담양에서도 이번에 이기고 뭐 이런 것들이 있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후보가 더 많이 나올 것 같지는 않은데 저는 80% 초반 정도가 나올.

▷ 정창준 : 그 정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

▶ 김준일 : 예, 예. 호남에서는 그 정도 내려갈 것 같고 투표율 같은 경우에도 지난 전당대회 때 한 30%대가 나왔어요. 근데 2017년 때 당원들 투표율이 60% 후반대였고요. 그리고 2021년 대선 경선 때도 50%대가 나왔는데 확 떨어졌었거든요, 지난 당대표 후보 때. 근데 그거보다는 올라갈 것 같기는 한데 50%가 넘을지 안 넘을지가 좀 관건일 것 같아요.

▷ 정창준 : 어떻습니까? 최수영 평론가님.

▶ 최수영 : 저는 이재명 대표에게 호남이 매우 중요한 지점이에요. 왜냐하면 과거 민주당의 지도자 혹은 대권 후보들은 호남에서의 압도적인 영향력과 좀 약간 일종의 지배력을 가졌어요. 그러니까 진보의 적통이라는 호남의 지지가 늘 원천이 되는 거죠.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지금 그런 적이 별로 없어요. 두 번의 대선 후보가 됐고 당의 지금 대표가 됐는데도 그런. 물론 지난번은 이낙연이라는 호남의 맹주가 있었으니까 좀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번에 바로 직전에 전남 담양군수 선거에서도 조국혁신당에 졌잖아요. 그러니까 뭔가 민주당의 정통 지지층들은 이재명 후보에게 의구심을 갖고 있어요. 그런 의구심이 단순히 TK, 안동 출신이어서 이런 게 아니고 뭔가 호남에 대해서, 호남의 이분들은 뭐냐 하면 민주주의의 가치라든가 그다음에 어떤 지도자의 덕목도 보는 분들 같은데 그런 부분에 조금 미치지 못했을 거라고 저는 보고 그렇다면 이번에 득표율과 투표율이 매우 중요하다. 그거는 단순히 9대명이냐 8대명이냐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재명 후보가 갖고 있는 드디어 그런 정치적 굴레를 깨고 그다음에 호남에서의 완전한 어떤 정치적인 위임, 지도자로서의 어떤 그런 확인 이런 것들에 대한 하나의 승인 절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그래서 공을 굉장히 들이는 것 같아요. 가서 보니까 개헌 얘기도 일부 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지금 다른 지역에 가서 내는 메시지 혹은 이런 것보다도 좀 결이 다른 걸 하는 건 뭐냐. 이재명 후보도 그걸 느끼는 거죠. 내가 여기에서 이번에 무언가 좀 변곡점에 시사를 주지 못하면 내가 대선 후보가 물론 되고 다 하겠지만 이건 조금 내가 부족한 부분이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걸 치유하려는 것 같아요.

▷ 정창준 : 2위 다툼도 호남이 진검승부입니다. 김동연 후보 충청권에서 2위를 했고 또 김경수 전 지사는 영남권에서 2위를 했는데 이제 호남이 남았는데 2위 다툼은 좀 어떻게 보세요?

▶ 김준일 : 호남만 하면 솔직히 잘 모르겠고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김동연 지사가 2위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아까 전에 제가 소개했던 여론조사 그거 진보층,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를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93, 김동연 1, 김경수 2 이게 당원이잖아요. 지금 거의 그렇게 나왔잖아요, 지금 다른 지역에서. 그런데 범진보층으로 가면 이재명 81, 김동연 4, 김경수 1. 그리고 중도층으로 가면 이재명 53, 김동연 9, 김경수 5 이렇게 나와요. 지금 호남이 중요하고 그다음에 수도권으로 가잖아요. 경기도지사잖아요. 그러니까 경기 쪽에서 많이 나올 것 같아요. 그래서 아무래도 호남에서도 김경수 지사도 본인의 배우자가 호남 출신이고 여러 가지 호남의 사위다 이렇게 얘기도 하는데 간발의 차이로 김동연이 조금 더 얻을 것 같고 수도권으로 가면 약간 격차가 벌어질 것 같아서 김동연 지사 2위 가능성이 좀 더 높다.

▷ 정창준 : 호남뿐만이 아니고 수도권까지 고려하면.

▶ 김준일 : 네, 네.

▷ 정창준 : 어떻게 보십니까?

▶ 최수영 : 저도 전체적으로는. 저는 처음서부터 이번 경선에 아마 2등은 김동연 후보가 될 거라고 저는 예측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사실은 두 후보가 펼치는 2등 전략도 결이 달라요. 이른바 김경수 후보는 착한 2등인데 김동연 후보는 대안 2등이거든요. 그래서 각을 세우잖아요. 하다못해 룰 세팅할 때도 각을 세우고 뭔가 결이 달라요. 약간 김경수 후보는 오랫동안 정치 공백기를 딛고 들어왔기 때문에 내가 주류와 척을 지지 않겠다는 일종의 순치된 전략을 펼친다면 김동연 후보는 나는 이재명의 대안일 수 있다는 얘기를 끊임없이 하거든요. 그런 것들이 저는 유권자, 특히 민주당 지지층들에게 소구될 수 있다고 보고 권리당원 입장에서야 이재명 후보에게 많은 지지를 하더라도 차기를 고려할 때 정말 또 우리가 이재명의 보완재는 누구일 것인가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저는 그게 김동연이라고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그래서 특히나 말씀하신 것처럼 마지막에 수도권이 있는데 수도권에서의 경쟁력은 저는 아무래도 김동연 후보가 좀 나을 것 같다고 보고. 그런데 과연 이게 유의미할까? 우리 이런 분석들이. 왜냐하면 우리가 이 두 분을 보고 조연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의 엑스트라급이라서 과연 우리가 이걸 이게 2등 전략이 유의미하냐 이걸 분석하는 게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김준일 : 듣는 엑스트라들 기분 나쁘게 왜 또.

▷ 정창준 : 이재명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개헌에 대해서 시급히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키를 쥐고 있는 후보의 입장인데 정치권 개헌 논의 좀 동력이 사라지는 건가요?

▶ 김준일 : 저는 결국은 할 거라고 봐요. 결국은 어쨌든 논의가 이어지는데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어쨌든 지금 개헌 논의를 하면 계속 얘기했지만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는 거고 다른 정치적 어떤 이벤트들이나 정치 개혁 문제들 막 이런 게 있잖아요. 그런데 다 개헌의 블랙홀로 좀 빠지는 걸 우려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역대 1등 대선 후보는 개헌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어요. 그거는 경향성인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조금 대통령 당선되고 처음에 이런저런 검찰 수사, 특검도 굴러가고 그러면서 조금 시간이 지나면 개헌 얘기를 안 할 수는 없을 거다. 그리고 공약으로 본선에 가면 나올 거긴 하거든요. 지금까지 해왔던 얘기는 내년 6월에 여기에서 나왔던 각종 공약들을 합쳐서 위원회 같은 거 만들고 그래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뭔가 개헌 투표를 하자는 게 청사진이었잖아요. 그러면 당 내부에서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이거를 굉장히 강하게 요구를 할 거예요, 만약에 당선이 된다고 하면. 그래서 안 할 수는 없다. 그런데 지금은 전략적으로 굳이 먼저 개헌 얘기를 꺼낼 이유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 정창준 : 만약에 집권한다면 개헌 추진할까요? 최수영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세요?

▶ 최수영 : 일부 개헌할 거라고 봅니다. 지금 분명히 얘기했잖아요. 아니, 뭐 5.18 정신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거 이런 거 이것도 개헌 사항이고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저는 그런데 많은 폭의 개헌을 하지는 않을 걸로 보는데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이걸 피해갈 수는 없어요, 이번 대선 과정에서. 왜냐하면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도 임기 단축 얘기를 분명히 꺼낼 거고 임기 단축 개헌을 꺼낼 거고 국민의힘 후보들도 할 겁니다. 그런데 이게 본선에 딱 들어가면 나올 수 있는 의제, 이재명 후보는 내란 종식 네 글자만 꺼낼 거예요, 집요하게. 그런데 이쪽에서는 프레임 전환도 해야 되고 구도도 바꿔야 되고 이슈도 조금 전선을 형성해야 되잖아요. 그러면 호헌 대 개헌으로 계속 이제 몰아붙일 겁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이재명 후보가 답을 안 하고 아니, 내란 종식이 우선입니다 이렇게 계속 동어 반복을 할 수는 없어요. 그렇다면 여기에 대한 청사진은 아마 제가 보기에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플랜b 차원에서. 본선에 갔을 때 상대가 이렇게 나올 때는 내가 이걸 공략하겠다라고 아마 준비할 겁니다. 그런데 개헌의 폭이 크지는 않을 거다. 그런데 분명한 건 권력의 약간의 분산에 대한 부분과 그다음에.

▷ 정창준 :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은 그 부분이잖아요.

▶ 최수영 : 그렇죠.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가 전직 대통령들이 다 이렇게 불행한 말로를 갖는 건 결국 이 제도가 갖는 본원적 한계가 있는 거라고 지적을 하는 거잖아요. 87 체제라는 거 어려운 얘기가 아니라 이거는 전직 대통령의 말로들만 보면 알아요. 그러니까 이걸 해야 되는데 이재명 후보가 나는 안 하겠어요라고 못 하니까 또 상대가 아마 집요하게 개헌 프레임을 들고 나올 겁니다. 그러면 여기에 대한 대안이 나오는데 많지는 않아도 최소한 저는 총리에 대한 권한을 명시적으로 한다거나 5.18 헌법 정신 수록 기타 등등 이런 정도의 약간 연성 개헌 정도는 충분히 저는 받을 거라고 봅니다.

▷ 정창준 : 어제저녁에 전해진 소식인데 이재명 후보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성장과 통합이 해체됐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들으신 내용들이 좀 있으세요?

▶ 김준일 : 제가 따로 이거는 취재를 좀 하지는 못했거든요. 근데 이제...

▶ 최수영 : 저는 건네 건네 들은 얘기인데 벌써 내부 알력 다툼이 이런 거잖아요. 이게 지금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없으니까 이번 선거는. 이게 인수위 구실을 할 거다. 그러면서 여기에 백가쟁명식의 사람들도 몰리고 이런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에서 회비도 걷고 그러니까 바로 이렇게 일종의 잡음들이 벌써 난 거예요. 그다음에 주 알력 다툼도 있는 데다가 더더군다나 여기서 발표하는 게 캠프 내부와도 조율이 안 됐다는 거예요. 이런 과정에서 저는 여기서 약간 불안한 징후를 보는 거예요. 다 먹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다 이긴 게임이라고 생각하니까 불나방들이 모이고 이른바 권력의 파이를 나눠 갖자라고 벌써 준동을 하는 거죠. 그래서 들은 바로는 이재명 후보도 극대노했다고 얘기가 들려요, 뭐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성장과 통합이라는 아주 그럴싸한 보수의 이름으로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해서 나온 게 바로 8일 만에 해체한다? 이건 굉장히 심각한 징후라고 보는 거예요. 그 정도로 지금 뭐랄까. 이재명 후보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이 권력의 파이를 이미 선점하려는 세력들이 아귀다툼을 벌일 때 저는 이거는 당연히 예고된 사안인 거고 저는 이 부분들은 좀 무겁게 민주당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 김준일 : 아니, 큰 틀에서는 동의를 하는데 8일 만에 해체를 했다는 것 자체가 기민하게 움직인 거죠. 그런 잡음들이 있고 특히 이재명 선대위나 이쪽에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걸 언론에 몇 개를 흘려서 언론플레이를 본인의 위상을 좀 높이려는 게 있었다는 거에 굉장히 불쾌감을 느꼈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제 나왔던 게 당나라 태종 때 위징같이 직언을 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중요한 레드 팀, 소위 말하는 이런 사람들을 중용하겠다, 잘 듣겠다 이런 얘기도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말씀하신 것도 맞는데 오히려 빨리 대응을 한 거죠, 8일 만에 해체를 할 정도로. 그러니까 뭔가 그런 식으로 조금 설계를 다시 하려고 할 거예요.

▷ 정창준 : 교통정리를 좀 한다.

▶ 김준일 : 다시 설계를 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캠프가 특히 유력 후보들한테는 진짜 전국의 한 10만 명, 20만 명이 줄 서요. 이게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정창준 : 이 얘기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 정규재 주필, 조갑제 대표 등 보수 논객들과 만나서 만찬을 했습니다. 거기서 나온 얘기들 어떻게 좀 평가하십니까?

▶ 최수영 : 저는 이게 메시지 기법 측면에서 놓고 보면 아주 탁월한 전략이에요, 사실 이거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나 정치 보복 안 할래요. 나 과거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친일 청산 이런 거 안 할 겁니다. 이재명 후보가 백번 얘기하면 뭐 합니까? 보수 언론이든 또 우리 같은 분들도 언제 또 쟤 말 바꾸려고 그래? 뭐 이렇게 얘기를 할 겁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보수의 스피커들인 거예요. 그런데 이분들의 입을 통해서 대리로 전달하는 거죠. 무게감과 전달 방식이 다른 거예요. 그리고 이제 여기에서 더더군다나 저는 지난번 제가 이 방송에 나와서 이재명 후보가 무주공산 상태에서 정말 좌우를 왔다 갔다 하고 이런 것들을 보수 일간지 칼럼에서 빈집털이라고 얘기했는데 제가 보기에 이번 거는 영토 확장이에요, 영토 확장. 그래서 굉장히 이거는 치밀하게 기획된 것 같고 그다음에 그전에 또 벌써 두 분 정규재 주필하고 또 만나기도 했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날 더 주목하는 건 정세균 전 총리도 만났는데 이 뉴스가 다 묻혀버리고 이 뉴스가 다 덮었다는 거는 뭐냐? 원했다는 거죠. 그렇다면 저는 이 부분은 좀 보수 진영에서 지금 아직도 여기서는 찬성이냐 반대냐, 윤 대통령과 거리 두기 어떻게 되느냐 이 얘기를 하는데 여기서는 지금 아예 대놓고 영토 확장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그 시그널이라고 저는 봅니다.

▷ 정창준 : 김준일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김준일 : 예, 비슷한데 그러니까 그 빈집털이,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이 쓴 거. 그러니까 왜 빈집을 만드시냐고요, 국민의힘이. 집 나가신 분들 좀 돌아 좀 와라, 제발 좀.

▷ 정창준 : 집 나간 사람 돌아와라.

▶ 김준일 : 네. 집 안에서 좀 싸워라, 밖에 장외로 나가지 말고. 그리고 오늘 민주당에서 세 번째 토론회 열리거든요. TV조선에서 해요, 주관사가 TV조선. 그러니까 이것도 민주당이 사실 TV조선이나 이런 데하고 잘 이런 거 안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것도 일종의 보수 확장이에요. 전체적으로 보면 이게 민주당 쪽에서만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도 이러면 좋은 거예요. 원래 중도 확장하려고 하고 그러잖아요. 그럼 좀 누구도 후보 되시면 국민의힘 후보도 좀 만나시라, 민주당 쪽이든 진보 인사든. 그러면 뭐 좋지 않을까요? 그 생각이 듭니다.

▷ 정창준 : 마지막으로 좀 짧게 한 1분씩 발언을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대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전원합의체에 넘기고 이례적으로 좀 신속히 심리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 최수영 : 뭐 사법부가 더 이상 이 부담을 안지 않겠다는 생각 같아요. 물론 6·3·3 원칙이라는 대원칙도 있고 선거법이 이 사건은 6월 26일이 데드라인입니다. 그러니까 그전에 하겠다는 건 있는데 이 불확실성을 털어주는 건 맞아요. 세 가지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상고를 기각해서 아예 무죄를 털어주거나 아니면 유죄 취지로 다시 고등법원이 판단해 보시오라고 하거나 아니면 우리가 스스로 판단할게요 하는 파기 자판이 있는데 저는 어쨌든 파기 자판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유죄 취지로 돌려보내냐 아니면 상고 기각이냐인데 저는 그 부분에서 어쨌든 6월 3일 전에 이걸 좀 털어보겠다라는 대법원의 의지가 반영된 거라서 저는 이 부분은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는 경고와 딱 부합하는 대법원의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그러면 선고도 그전에 나올 수 있다?

▶ 최수영 : 그렇죠. 네.

▷ 정창준 : 네, 김준일 평론가님.

▶ 김준일 : 일단 파기 자판 얘기가 나와요. 그러니까 파기 자판은 대법원이 스스로 형을 판단하는 건데 이게 2023년 형사 공판 사건 상고심 기준으로 2만 419건이 있었는데 파기 자판은 17건, 0.083%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안 하는 거예요, 사실상. 안 하는 거고 이 건 같은 경우는 특히 무죄였는데 유죄로 하려면 이게 법률심이잖아요, 사실심이 아니라. 그건 무슨 얘기냐 하면 형량을 대법원이 판단하는 건데 이거는 그 대원칙에 반한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파기 자판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고 말씀하신 대로 이거 못하면 5년 또 기다려야 돼요. 그럼 8년 돼요, 공직선거법이. 그러니까 이거 어쨌든 매조지를 좀 지으려고 하는 게 한 달에 한 번 하는 전원합의체를 지금 두 번을 심리했다는 거 아니에요. 두 달 치를 지금 최근에 이틀을 했거든요. 빨리하려고 하는구나. 6월 3일 이전에 할 수도 있겠다 그 생각이 듭니다.

▷ 정창준 : 그렇게 보시는군요.

▶ 김준일 : 네.

▷ 정창준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준일 시사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수영/김준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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