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백사마을, 3178가구 대단지로…서울 정비사업 4건 통합심의

이 지역은 1960년대 후반 서울 도심 개발에 따른 철거민들이 불암산 자락 산104번지에 집단 이주해 백사마을로 알려졌다. 2008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2009년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진행 도중 당시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등 여러 난관이 있었다.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금년 하반기 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주택공급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비계획, 건축·경관 등 심도 있는 심의로 당초 수립된 정비계획의 틀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지역 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 제공 등 주변 환경에 순응하는 새로운 정비계획안이 통과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당초 정비계획 대비 주택공급 가구수가 증가해 주택수급 안정 , 주거 격차 해소를 위한 계획이 마련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 통합심의한 1지구는 북아현동 가구거리 초입부에 위치하고 있고, 동측으로 충정로역과 서측으로 아현역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그러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도시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대상지는 2012년 정비구역 지정, 2018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조합설립인가 취소로 사업이 지체됐으나 이번 정비사업 통합심의위 의결로 사업추진의 원동력을 되찾았다.
김포공항과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에 인접해 교통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지역으로, 열린 배치계획을 통하여 바람길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출퇴근 동선과 어린이공원 등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부대·복리시설을 배치했다. 아울러 자활센터는 지역주민의 자활을 위한 교육공간 등을 계획해 공공성 제고 역할이 기대된다. 통합심의에서는 안전한 차량 진출입을 위한 교통계획 개선을 주문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대단지 주거환경개선 및 도심 활성화 위한 통합심의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효율적인 건축계획 수립, 대규모 노후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성 확보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부터 서울시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통합심의 대상 확대로, 신속한 행정지원과 규제개혁 등의 성과로 연결해 시민주거 안정을 확고히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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