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문재인 전 대통령 기소에 “매관매직, 자식 챙긴 캥거루”

이세훈 2025. 4. 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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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실패 덮으려 통계 조작… 굴종 넘어 이적행위”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운데)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25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 기소와 관련해 “전형적인 매관매직 사건으로 자식을 캥거루처럼 챙겼다”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한 것,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 통계 왜곡과 관련한 감사 결과를 확정한 것, 북한군 최전방 감시초소(GP) 불능화 부실 검증 관련 수사 요청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통계 왜곡에 대해 “정책이 실패했다면 정책을 바꿨어야 했는데 숫자를 바꿔 국민을 속였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과거 사회주의 국가 독재자들이나 할 법한 일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북한 GP 감시초소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주적 북한에 군사합의라는 휴지조각을 구걸하며 동맹국을 기만하고 우리 군의 경계 태세를 해제시킨 것은 굴종을 넘어선 이적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기소하자 이재명 세력은 ‘정치 깡패 집단’, ‘검찰 해체’ 같은 극단적 발언을 쏟아냈다”며 “민주당이 권력을 잡으려는 목적은 결국 자신들의 범죄를 영원히 미제로 남기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범죄 은폐 시도에 맞서 법치를 반드시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30일 YTN 민영화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하는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편파 방송의 장을 마련하려는 흉계”라며 “이재명 민주당이 꿈꾸는 것은 히틀러식 총통 권력이고 국회의원을 ‘입틀막’하면서 방송 장악 청문회를 열겠다는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꿈꾸는 것은 괴벨스의 역할”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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