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귀한 최지만, 5월 15일 입대한다..“국방 의무 다한다는 책임감 잊지 않았다”

안형준 2025. 4. 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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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지만이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스포츠바이브는 4월 25일 최지만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 입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바이브는 "최지만은 오랜시간 해외 무대에서 쌓아온 커리어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지 않았다"며 "팬들과 약속을 지키고자 입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2023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에서 26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결국 올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선택했고 입대까지 결정했다.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향했던 만큼 KBO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2년의 유예 기간이 필요한 최지만이다. 2027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동산고를 졸업한 1991년생 최지만은 한국 프로야구 무대를 거치지 않고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로 향했다. 시애틀에서 2015년까지 마이너리거 생활을 한 최지만은 2016시즌을 앞두고 룰5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에 지명됐고 2016년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

최지만은 에인절스와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8년을 뛰었다. 통산 525경기에 출전해 .234/.338/.426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에서는 주전급 플래툰 멤버로 활약했고 2019년 127경기 .261/.363/.459 19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정교한 타자는 아니지만 뛰어난 출루 능력과 준수한 장타력, 수비에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빅리그에서 자신의 자리를 구축하는 듯했지만 2022시즌을 끝으로 탬파베이를 떠나며 하락세를 탔다. 2023시즌에는 피츠버그와 샌디에이고에서 39경기 .163/.239/.385 6홈런 13타점을 기록했고 이후 빅리그 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자료사진=최지만)

▲스포츠바이브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지만 선수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스포츠바이브입니다.

최지만 선수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2025년 5월 15일 입대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최지만 선수는 오랜 시간 해외 무대에서 쌓아온 커리어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지 않았으며,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입대를 결정하였습니다.

최지만 선수는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스포츠바이브 역시 선수의 건강한 복무를 위해 변함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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