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달군 '반 고흐展' 역대 최단기록…한 달 만에 관람객 6만 돌파

대전 시민들이 '고흐 앓이'에 빠졌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 in 대전'이 개막 한 달 만에 누적 관람객 6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갈아 치웠다.
25일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 누적 관람객 기록은 지난 2014년에 열린 '피카소와 천재 화가들 특별전'보다 10일이나 빠르다.

지난달 25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크롤러 뮐러 미술관이 소장한 반 고흐의 유화작 76점을 시대별로 구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자화상', '착한 사마리아인', '감자 먹는 사람들' 등 대표하는 작품들이 대전에서 소개되고 있다. 전시의 구성은 전 연령대의 관람객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시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누구나 단체관람료로 입장할 수 있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기회를 넓혔다.
타지역 방문객들은 '2025 대전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주목해 볼 만하다. 시티투어 참가자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전시 도슨트 해설을 들은 뒤 자유 관람을 할 수 있다. 신청은 시티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042(254)4555)로 가능하다.
한편 전시는 오는 6월 22일까지 제1-4전시실에서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관련 정보는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전시가 짧은 시간 안에 큰 사랑을 받은 것은, 시민 여러분의 높은 예술적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이번 전시가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하고, 대전이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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