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결혼식, 씀씀이 큰 ‘유재석·강호동’만 청첩장 줬다”

이명수 2025. 4. 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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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 [KBS]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딸의 결혼식에 유재석, 강호동만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딸 예림과 사이가 좋은 비결로 ‘무관심’을 꼽았다.

그는 “자식은 손님이다. 잔소리도 안 하고 키울 때 안 혼냈다”며 “자신을 소 닭 보듯 해야 좋은 거다. 부모와 자식은 다른 객체”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이 “이 결혼식 날짜를 잡았는데도 아무것도 안 물었다는데”라고 하자 이경규는 “딸 결혼식에 관여를 안 했다. 대신 결혼식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도록 좀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송은이가 “딸 결혼식 때 왜 후배 전체한테 청첩장을 안 돌렸냐”고 묻자 이경규는 “부담스러워서 그랬다. 아주 센 놈들 몇 놈만 부르면 돈이 된다. 세게 딱 한 놈”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 중 이경규 딸의 청첩장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에 이경규는 “강호동, 유재석 등 씀씀이가 센 사람들을 불렀다”고 말했다.

특히 김종국에 대해 “그 친구는 그냥 힘이 센 거지 씀씀이가 큰 건 아니다”라며 “그래도 안양 형제는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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