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코리, 마드리드오픈 1회전 통과. 오픈시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투어 450승 달성

ATP 1000 마드리드오픈에서 24일(현지시간) 단식 1회전을 펼친 니시코리 케이(세계 64위)가 알렉산더 부키치(호주, 세계 83위)를 6-4 3-6 6-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니시코리는 이날 승리로 1968년 오픈 시대 이후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투어 450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니시코리는 온코트 인터뷰에서 "그 기록은 전혀 몰랐다. 나로서는 그저 한 경기씩 집중해서 싸우고 있을 뿐이다. 벌써 투어에서 18년 정도 뛰고 있지만, 450승이라는 숫자는 많다고 생각한다. 가능하면 500승까지 가고 싶다"고 말했다.
마드리드오픈은 니시코리가 마스터스대회에서 처음으로 2014년 결승에 오른 뜻깊은 대회다. 당시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부상으로 인해 기권패를 당했다. 니시코리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니시코리와 부키치가 투어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 1세트는 니시코리가 자신의 특기인 백핸드와 날카로운 리턴을 앞세워 선취했고, 2세트는 니시코리의 스트로크 실수가 쌓이면서 내주었다. 파이널 세트에서 니시코리는 집중력을 다시 보이면서 세트 중반, 내리 3게임을 따내면서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여 그 흐름을 그대로 끌고 갔다.
니시코리는 2회전에서 29번 시드로 전 세계 10위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와 맞붙는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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