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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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전환을 선언한 교보생명이 저축은행 업계 1위 SBI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모회사인 일본 SBI홀딩스와 SBI저축은행 지분 인수와 관련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증권사, 자산운용사가 있지만 은행 쪽 포트폴리오가 약하다. 금융지주 전환을 위해 저축은행 업계 1위 업체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것"이라며 "SBI그룹과 공동 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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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캐피탈 추가 인수도 준비, 연내 지주사 전환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모회사인 일본 SBI홀딩스와 SBI저축은행 지분 인수와 관련 협상을 벌이고 있다. 교보생명은 SBI홀딩스가 가진 지분을 30% 사들인 후 20%를 추가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체 인수 가격은 약 1조원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증권사, 자산운용사가 있지만 은행 쪽 포트폴리오가 약하다. 금융지주 전환을 위해 저축은행 업계 1위 업체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것”이라며 “SBI그룹과 공동 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월 금융지주사 전환을 공식 선언하고 연내 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주 열릴 이사회에서 SBI저축은행 경영권 인수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교보생명과 SBI홀딩스는 2007년부터 협력해온 오랜 파트너 관계다. SBI홀딩스는 2007년 교보생명 지분을 약 5% 취득했고 최근에는 20%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교보생명이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의 풋옵션 분쟁으로 어려웠을 때 어피니티에서 교보생명 지분 약 9%를 매입해 분쟁 해결에 백기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편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14조 289억원으로 저축은행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이 적어 저축은행 업권의 PF 부실 후폭풍에서도 작년 808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김나경 (givean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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