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돼서 부부관계 못했다"던 남편…심리 검사엔 "아내 뚱뚱해서" 충격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아내가 살이 쪘다는 이유로 남편이 부부관계를 피한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재혼 부부 유근곤(41), 김나경(39) 부부가 심리검사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아내가 뚱뚱해져서 부부관계를 피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아니요"라고 답했다.
앞서 남편은 아내에게 "좀 부은 것 같다. 많이 부었다"며 외모를 지적하거나 전처와 아내를 비교하며 "뚱뚱하다"라고도 말했다. 이에 아내는 "솔직히 우리가 부부관계를 언제 마지막으로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장훈이 관계를 거부하는 이유에 관해 묻자, 남편은 "안 되기도 하고, (부부관계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줄었다"라며 난감해했다.

그러나 심리 검사 결과, 남편의 대답은 거짓으로 나왔다.
아내는 "그럴 줄 알았다. 바로 '이혼할까?' 하는 생각이 치솟았다. 솔직히 그렇다고 제가 다른 남자랑 할 수도 없고, 살을 빼고 싶어도 안 빠지는 걸 어떡하냐?"고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이 결과로 이혼 의사가 70%까지 올라갔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한 번씩 전보다 많이 쪘다는 생각만 했다. 그것 때문에 부부 관계를 거부한 건 아니다"라고 발뺌했다.
서장훈은 "대답할 때 호흡이 길어지고 땀 반응이 나고 복합적으로 나왔다. (살 때문에 부부관계를 하지 않는다는 게) 거의 맞다는 얘기"라며 "내가 사랑하는 데 살이 뭐가 중요하냐?"고 꾸짖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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