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국은 곧 혁신"...새 전기차 CLA 낸 벤츠 기술 총괄의 극찬 [CarTalk]

조아름 2025. 4.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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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셰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025 오토상하이(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 고급 소형 세단 CLA를 이렇게 소개했다.

23일(현지시간) 상하이 모터쇼가 열린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그는 "주행 거리, 에너지 효율, 충전 속도 등 모든 면에서 중국 내 새로운 벤치마크(기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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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셰퍼 기술 총괄 인터뷰
오토쇼서 '중국 전용 CLA' 공개
"중국은 곧 혁신" 현지 전략 강조
마르쿠스 셰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3일 한국기자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2025 오토상하이(상하이 모터쇼)'를 방문하지 않아 인터뷰는 화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CLA는 현존하는 가장 유능한 전기차가 될 것입니다
마르쿠스 셰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

마르쿠스 셰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025 오토상하이(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 고급 소형 세단 CLA를 이렇게 소개했다. 23일(현지시간) 상하이 모터쇼가 열린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그는 "주행 거리, 에너지 효율, 충전 속도 등 모든 면에서 중국 내 새로운 벤치마크(기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 올리버 퇴네 중국 지역 총괄 등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멤버인 셰퍼 CTO는 2021년 말부터 벤츠 기술을 총괄하고 있다.

앞서 벤츠는 약 2년 동안 20종의 신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중 첫 번째가 CLA다. 벤츠가 보유한 전기차 신기술을 총망라했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이다.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현지에서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만든 중국 전용 CLA(롱휠베이스)를 선보였다.

기술력은 차고 넘친다. 중국 항속거리 측정표준(CLTC) 기준, 한 번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866㎞에 이른다고 한다. CLA에는 삼원계(NCM) 배터리가 들어있지만 앞으로 58킬로와트시(㎾h) 용량의 LFP 배터리도 담을 수 있다. 셰퍼 CTO는 "LFP 배터리는 현재 중국에서 인증이 진행 중인데 주행 거리가 500㎞는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LFP의 경우 대부분 업체들이 중국 공급망에 기대듯 (벤츠 역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과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배터리 현지 생산 및 공급 협력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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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42211110005243)
23일 2025 오토상하이(상하이 모터쇼)가 열린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 내 메르세데스-벤츠 부스에 벤츠 차량이 전시돼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벤츠에 중국은 각별하다. 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최대 시장이 중국이다. 벤츠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은 세계 전기차 기술을 주도하는 중국과의 기술 협업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 벤츠가 중국 현지화 전략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셰퍼 CTO는 "중국은 지난 몇 년 사이 정말 많은 혁신이 있었던 시장"이라며 "기술뿐 아니라 가격 등에서도 극한 경쟁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내 R&D를 갖춘 생산 공장이나 서비스 네트워크 등을 운영하면서 중국 내 상황을 기민하게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듈부터 플랫폼, 그 외 구입 등을 중국 내에서 진행하면서 현지 기업들은 물론 시장과 보폭을 맞춰가려고 하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상하이=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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