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위고비로 살 뺄래" 한국도 가능해지나…청소년 투여 허가 신청
박미주 기자 2025. 4. 25. 08:57

한국에서도 12세 이상 청소년이 '기적의 비만치료제'로 불리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로 살을 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위고비의 12세 이상 청소년 투여 적응증 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위고비는 초기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성인 환자만 대상으로 처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는 위고비 관련 "만 18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 환자에서 약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았다"고 명시한 상태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는 이미 청소년 환자도 위고비를 처방받을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위고비를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 치료제로 허가했고 유럽의약품청(EMA)도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 환자가 위고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위고비는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이 청소년 비만 환자에게서 위고비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는 걸 입증하면 12세 이상 투여 적응증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약인 위고비는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 억제를 돕는 약물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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