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1.5㎞ 상공에 0도 안팎 찬 공기…낮 기온 20도 밑돌아

유영규 기자 2025. 4. 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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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개면서 기온이 다소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 설치된 달빛무지개분수가 가동되고 있다.

고도 1.5㎞ 상공의 0도 안팎 찬 공기가 중부지방까지 덮으면서 오늘(25일)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물렀습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0.3도, 인천 10.8도, 대전 10.4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울산 12.8도, 부산 14.2도입니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해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지만, 찬 공기 때문에 낮 기온도 대체로 20도를 밑돌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은 6∼20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은 26일 아침까지 평년기온보다 조금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26일 낮부터 평년 수준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지상에 고기압과 저기압 간 거리가 가까운 서고동저 기압계가 형성돼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당분간 강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두대간 동쪽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큰 불이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대기질은 '보통' 수준이겠습니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충청·영남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으로 높겠습니다.

충청과 영남은 오전 초미세먼지(PM2.5) 농도도 나쁨 수준일 때가 있겠는데 이는 전일부터 대기 중에 잔류한 먼지 때문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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