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안 난다 착각 마세요"... '1일 1샤워' 호소한 회사 공지문

박지윤 2025. 4. 25.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한 회사에서 '하루에 1회 이상 샤워를 해 달라'고 구성원들에게 호소하는 위생 관련 이색 공지문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엑스(X)에는 "경영지원팀에서 1일 1샤워 공지가 떴다"는 글과 함께 회사 공지문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름 앞두고 한 회사의 '위생 공지' 화제
"깨끗한 옷 착용... 점심식사 후 환기 필수"
"'난 냄새 안 나겠지' 생각은 착각일 뿐"
한 회사에서 올린 여름철 위생 관련 공지문. 엑스(X) 캡처

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한 회사에서 ‘하루에 1회 이상 샤워를 해 달라’고 구성원들에게 호소하는 위생 관련 이색 공지문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엑스(X)에는 “경영지원팀에서 1일 1샤워 공지가 떴다”는 글과 함께 회사 공지문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해당 기업 경영지원팀은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며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요청했다. '하루 1회 이상 샤워'는 물론, △여름철 하루 1회 이상 샤워 △깨끗한 옷 착용 △탈취제나 물티슈 등 물품 구비 △통풍 잘 되는 옷차림으로 근무 등이 권고 내용에 포함됐다.

또 “근무 전, 점심 식사 후 환기는 필수”라며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가동을 적극 활용하고 공용 공간은 사용 후 환기와 정리를 해 달라”고도 했다. 이어 “‘나한테서 냄새는 안 나겠지’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주변에서 얘기하지 않을 뿐”이라며 “담배 냄새와 운동 후 땀 냄새, 생리 현상 냄새, 세탁하지 않은 옷 냄새 등을 주의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해당 사진을 업로드한 작성자는 “회사는 다 같이 생활하는 공간이니 공지해 줘서 고맙긴 하다”며 “가끔 빨래 잘못 말린 거 그대로 입고 오는 분들 있어서 곤란했다”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X에는 “회사에서 이런 공지문을 띄우는 것은 처음 본다” “우리 회사에도 비슷한 공지가 내려왔으면 좋겠다” “정작 이런 문제의 당사자들은 자신에게 해당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하더라” “우리 회사 단체대화방에도 저 공지를 올리고 싶다”는 댓글이 게시됐다.

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