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한미 2+2 통상 "조선업 상당한 공감대…자동차 예단 어려워"

24일(현지시간) 한미 2+2 통상 협의 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조선업 협력에 있어 상당히 공감대를 이뤘다"면서도 "자동차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 장관은 이날 미 재무부 청사에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 통상 협의를 했다. 한미 양국은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 폐지를 목표로 7월 8일까지 '패키지'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조선 산업 협력에 있어 상당히 공감대를 이뤘다"며 "조선업 협력의 경우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인력과 기술협력 등 미국이 목말라하는 조선업 역량 강화 부분에서 잘 맞아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에 25% 품목별 관세 관련 안 장관은 "자동차의 경우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나라가 자동차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과 적극 투자하는 부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안 장관은 "미국에선 이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문제를 잘 다뤄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실제로 자동차 품목 관세를 어떻게 할 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장관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참여에 대해서는 "모든 고려사항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 타당성이 현 시점에 나오기는 쉽지 않고, 우리나라가 사업성을 믿고 들어갔는데 수익이 맞지 않을 경우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하나하나 따질 것이 많다"며 "고려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정밀하고 면밀하게 검토해서 사업을 할 수 있는지, LNG 수입 확대 물량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다.
세종=원승일기자 w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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