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량 줄고 활동량 감소"… 중국 간 푸바오 '가짜 임신' 상태

김유림 기자 2025. 4. 25.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중국 판다 보호 연구센터는 '웨이보'를 통해 "지난 2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게 정상적인 발정 행동이 나타났으며, 지난 20일부터 푸바오가 눈에 띄게 식욕이 줄고, 대나무 섭취량이 감소하고, 배설량이 줄며 활동량이 감소하고 휴식 시간이 증가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며 푸바오의 현재 상태를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해 6월12일 중국 청두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 기지에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일반에 공개된 모습. /사진=뉴시스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중국 판다 보호 연구센터는 '웨이보'를 통해 "지난 2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게 정상적인 발정 행동이 나타났으며, 지난 20일부터 푸바오가 눈에 띄게 식욕이 줄고, 대나무 섭취량이 감소하고, 배설량이 줄며 활동량이 감소하고 휴식 시간이 증가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며 푸바오의 현재 상태를 알렸다.

그러면서 "사육 및 건강관리팀이 점검한 결과 푸바오의 외음부에 뚜렷한 생리적 변화가 있고, 호르몬 수치에도 변화가 나타나 푸바오가 '가임기 가임 행동'이 아닌 가임기 유사 임신 상태, 즉 가짜 임신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푸바오의 가짜 임신 진행 상황을 주의 깊게 살필 예정이며 푸바오가 이 시기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임신은 실제 임신을 한 것은 아니지만 임신이 가능한 성 성숙기로 향하는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판다는 가짜 임신과 진짜 임신 상태가 거의 흡사하여, 출산 직전까지 임신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팬들은 푸바오의 경련 증상 등을 미루어 건강 이상을 우려한 바 있다. 2020년 7월20일 푸바오는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이후 푸바오는 유튜브 채널에서 강철원 사육사를 비롯한 사육사들과 교감하는 모습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푸바오와 할부지' 등에 출연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중국은 멸종위기 종인 자이언트 판다를 여러 나라에 장기 임대했다.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일정 기간이 되면 중국으로 반환하게 된다. 이에 푸바오 역시 지난해 4월 중국으로 반환돼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 중이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