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매서운 바람에 당황한 임성재 '페어웨이 지키는 게 급선무' [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코스(파71·7,031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는 첫날 경기에서 4오버파 공동 105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다. 특히 경기 초반부터 보기와 더블보기를 하면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임성재는 "티샷이 러프에 들어 갔을 때 위치가 좋지 않았던 적이 많았다. 그 다음 샷을 핀 근처로 붙이기 어려운 지점에 공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시차 적응에 대해 임성재는 "멍한 느낌은 있다. 피곤한 것보다는 골프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붕 떠있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3번홀 두 번째 샷 지점에서 드라이버를 잡은 임성재는 "앞바람이 센 상황이었고 위치도 괜찮았다. 드라이버에 자신 있었고 공도 잘 맞았는데 바람을 타면서 왼쪽으로 갔다"고 답했다.
추가로 'PGA 투어에서도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 치는 경우가 있었나'는 질문에 임성재는 "올해 몇 번 시도를 해봤다. 라이가 좋을 때는 3번 우드가 짧은 경우에는 드라이버를 선택해서 치기도 했다"며 "미니 드라이버도 PGA 투어 연습라운드에서 몇 번 사용해봤는데, 티샷을 하기는 좋지만 두 번째 샷이 너무 멀리 가서 애매한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성재는 2라운드에 대해 "타수를 줄일 수 있을 만큼 줄여 보겠다. 그동안 출전한 국내 대회 중 역대로 강한 바람이 불었던 하루였다"고 언급한 뒤 "2라운드에서는 오전에 경기를 하는 만큼 바람이 조금 덜 불면 좋겠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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