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점 2루타에 연속 볼넷...이정후 활약 속에 SF도 극적인 역전승 [MK현장]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이날도 자신의 역할을 했다. 팀도 이겼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3번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2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33을 유지했다. 팀은 6-5로 승리, 밀워키와 홈 4연전을 3승 1패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1회 첫 타석부터 화끈했다.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토비아스 마이어스의 초구를 강타, 우측 외야로 타구를 날려 2루타를 만들었다. 시즌 11호 2루타. 2루에 있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홈을 밟으며 타점도 기록했다. 1-1 동점을 만드는 2루타였다.

5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애브너 유리베를 상대한 이정후는 이번에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유리베는 100마일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졌지만 제구가 안됐다. 초구는 이정후를 거의 맞힐 뻔했다.
이어 다음 타자 맷 채프먼의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함께 홈을 밟았다. 채프먼은 100.4마일의 강속구를 쳐서 담장을 넘겼다. ‘MLB.com’에 따르면, 이는 투구 추적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자이언츠 타자가 홈런으로 연결한 가장 빠른 투구였다.
채프먼의 홈런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점수를 쉽게 추가하지 못했다. 이정후도 6회 2사 1루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밀워키 벤치에서는 동점이 되자 마무리 트레버 메길을 조기에 올리는 승부수를 뒀다. 이는 통하지 않았다. 아다메스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좌익수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놓치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고 샌프란시스코가 6-5로 뒤집었다.
밥 멜빈 감독은 9회 세이브 상황에서 카밀로 도발을 마운드에 올렸다. 도발은 첫 타자인 대타 케일럽 더빈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주자 발을 묶으며 아웃 3개를 잡아냈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 랜든 루프는 3 2/3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 기록하고 내려갔다. 1회와 2회 연달아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것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추가 실점할 수도 있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1사 1, 3루에서 살 프렐릭의 1루 땅볼 타구가 내야안타에서 땅볼 아웃으로 반복됐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2루 주자 튜랑의 3루 도루 시도가 다시 아웃으로 정정됐다.
밀워키 선발 마이어스도 오래 던지지 못했다. 왼복사근 부상으로 시즌 준비가 늦어졌던 그는 이날 첫 등판을 가졌고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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