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SK랑 손잡더니 6% 급등…美반도체주 사흘째 랠리 [투자360]

신주희 2025. 4. 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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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뉴욕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화면을 지켜보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완화 움직임에 미국 반도체주가 사흘째 급등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3% 이상, 브로드컴은 6% 넘게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5.63% 급등한 4208.19포인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아마존의 데이터 센터 건설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소식에 3.62% 강세를 보였다. 이날 아마존과 엔비디아 임원들은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아마존 글로벌 데이터 센터 부사장인 케빈 밀로가 데이터 센터 계획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언급한 점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아마존이 데이터 센터 지출을 축소한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했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기대감도 주가 끌어올렸다.

브로드컴(6.35%), AMD(4.51%), TSMC(4.04%), 마이크론(6.16%)등도 상승했다. 램리서치(6.25%)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오름폭을 보였다.

텍사트 인스트루먼트(6.56%)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강세를 보였다. 온 세미(9.12%), NXP 세미(7.02%)도 각각 상승했다.

반면, 인텔(4.37%)은 구조조정 발표한 가운데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도 시간 외 6% 넘게 하락 하고 있다.

아이온큐(5.93%)는 지난주 한국 SK텔레콤과 양자 사업 협력을 논의한 가운데 전일 도요타 쯔우쇼와 일본 시장 진출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반영하며 상승했다. 리게티컴퓨팅(2.09%), D-웨이브 퀀텀(3.09%) 등 양자 컴퓨터 관련 기업들도 동반 상승했다.

GE버노바(7.26%), 컨스텔레이션 에너지(3.94%), 비스트라(3.53%)등 전력망 관련주도 엔비디아, 아마존 임원들이 전력 수요 증가 언급에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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