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예림 품은 페퍼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리시브 ‘불안’ 지울 카드 확보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고예림 영입은 수비 불안을 지울 만한 효과적인 카드다.
페퍼저축은행은 자유계약(FA)을 통해 현대건설에서 활약하던 고예림을 영입했다. 고예림은 연봉 3억원에 옵션 7000만원을 합쳐 총 3억7000만원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예림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고, IBK기업은행, 현대건설을 거쳤다. 페퍼저축은행은 그의 네 번째 팀이다.
고예림은 수비, 리시브 등에 장점이 있는 살림꾼형 아웃사이드 히터다. 페퍼저축은행은 앞서 아시아쿼터로 신장 194㎝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와일러를 영입했다. 와일러는 높은 타점을 이용한 공격에 장점이 있지만 수비, 리시브는 약한 편이다. 지난시즌 GS칼텍스에서 치른 10경기에서 리시브효율이 8.27%에 불과했다. 마찬가지로 박정아도 공격력은 좋지만 지난시즌 리시브효율이 13.47% 낮았다. 세터가 약한데 리시브가 흔들려 경기 운영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고예림은 매 시즌 30~40%대의 리시브효율을 기록하는 선수다. 지난시즌에도 36%를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현대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위파위가 부상으로 인해 빠진 뒤 한자리를 무난하게 채웠다. 35.16%의 공격성공률로 109득점을 기록하며 후반기에는 공격력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무릎 수술 후 후유증이 우려됐지만, 걱정했던 것보다는 경기력, 컨디션이 좋았다. ‘부상 리스크’를 던 셈이다.
고예림의 합류로 장소연 감독은 리시브 불안을 덜고 다양한 조합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상황에 따라 박정아의 포지션을 바꾸는 카드도 가능해졌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시즌 최다승, 최다승점 등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2025~2026시즌 목표는 탈꼴찌를 넘은 봄 배구 진출이다. 안정감 있는 고예림의 합류로 장 감독은 더 탄탄한 라인업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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