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기 작가 ‘금빛으로 피어난 싯다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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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로 부처의 삶을 주제로 한 장엄한 작품을 제작해 온 이해기 작가가 서울과 대구에서 개인전 '금빛으로 피어난 싯다르타'를 연다.
이번 개인전 '금빛으로 피어난 싯다르타'에서는 작가가 40세부터 8년 동안 전념해 완성한 '부처님의 일생' 시리즈 40점을 비롯해 부처님의 뒷모습에서 스스로 자기 자신과 만나는 'Looking myself(나를 만나다)' 시리즈와 색즉시공(色卽是空),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등 불교사상을 꽃과 해마, 나비 등을 통해 담아낸 근작 30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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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로 부처의 삶을 주제로 한 장엄한 작품을 제작해 온 이해기 작가가 서울과 대구에서 개인전 ‘금빛으로 피어난 싯다르타’를 연다. 서울 전시는 내달 5일까지 서울 종로구 ‘토포하우스 서울’에서, 대구 전시는 같은 달 13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수성구 ‘토포하우스 대구’에서 각각 열린다.
이 작가는 동국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독창적이면서 현대적인 불화를 그려왔다. 작가는 사찰에서 치성을 올리는 ‘예배용 탱화’와 다른 새로운 개념의 ‘감상용 불화’를 직접 만들어내고자 매진했다. 무릎을 꿇고 앉아 예리한 세필(細筆)로 이루어지는 작업은 수개월을 거쳐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킨다. 작가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6년에 걸쳐 부처의 일생을 30개 장면으로 완성시켰다. 고려시대 금니변상도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현대 회화의 감각을 담아 금니화(金泥畫)로 표현했다.

2004년 ‘금니로 보는 부처님의 일생’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는 세밀한 선들의 조합으로 이뤄진 작품 29점을 선보였다. 이후 부처의 생애에서 가장 핵심적인 네 장면, 즉 탄생과 성도, 초전법륜, 열반을 대형 화면으로 별도 제작해 2007년 마무리했다.
이번 개인전 ‘금빛으로 피어난 싯다르타’에서는 작가가 40세부터 8년 동안 전념해 완성한 ‘부처님의 일생’ 시리즈 40점을 비롯해 부처님의 뒷모습에서 스스로 자기 자신과 만나는 ‘Looking myself(나를 만나다)’ 시리즈와 색즉시공(色卽是空),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등 불교사상을 꽃과 해마, 나비 등을 통해 담아낸 근작 30점을 선보인다.
1959년생인 이해기 작가는 그동안 11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20차례 단체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알려왔다. 제26회 불교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박동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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