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NCT 마크, 솔로 앨범으로 전한 '나다운 음악'… 아티스트의 성장 서사 [스한:초점]

김현희 기자 2025. 4.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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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왼쪽부터) 엑소 카이, NCT 마크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엑소 카이와 NCT 마크가 솔로 앨범을 통해 각자의 감성과 자아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한층 깊어진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카이는 지난 21일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를 발매했다. 그는 해당 앨범에 다양한 카이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여러 가지 무드의 음악을 담았다. 해당 앨범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23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마크는 지난 7일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The Firstfruit)'를 발매하며 자신의 성장과 음악적 여정을 담아냈다. 해당 앨범은 발매 직후 한터차트,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등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1999'(일구구구) 역시 공개와 동시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막강한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4개 지역 1위 및 독일, 일본, 인도, 스웨덴, 호주 등이 포함된 총 24개 지역 TOP10을 기록했다. 그는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글로벌'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의 '다운로드' 및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 지난 14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54만 4,470장을 기록해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성숙해진 카이… 독보적 매력 음악 스타일

카이가 자신만의 성숙해진 음악적 색이 담긴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 21일 발매된 카이의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해당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 '웨이트 온 미'는 타악기가 만든 절제된 그루브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신스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아프로비츠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기다림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앞서 지난 3일 카이는 선공개곡 '어덜트 스윔(Adult Swim)'을 공개했다. 해당 곡은 심플하면서 에너지 있는 드럼 루프가 인상적인 업비트 팝 곡으로, 가사에는 깊게 빠져드는 사랑의 감정선을 수면 아래 겁 없이 함께 헤엄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빗대어 표현했다.

카이는 이번 신보를 통해 전작 앨범 '로버(Rover)'에서 보여준 자유로운 방랑자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그가 선보일 무대와 퍼포먼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군 복무 후 첫 컴백… '열일' 행보 시동

카이가 군 복무 후 첫 컴백을 알리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에 그의 향후 활동에 이목이 쏠린다.

카이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 이번 앨범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복귀했다. 이러한 공백기 이후의 컴백은 그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팬들에게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는 새로운 음악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3일 선공개곡 '어덜트 스윔(Adult Swim)'을 공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공개 당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어덜트 스윔' 무대를 펼쳤고, 이와 더불어 다채로운 티저 콘텐츠, 웹사이트, 쇼케이스 등에 참여하며 그의 컴백을 알렸다.

나아가 그는 '2025 KAI SOLO CONCERT TOUR '(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을 전개한다. 그는 오는 5월17~1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마닐라, 방콕, 요코하마,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러한 투어는 그의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렇듯 카이는 '열일' 행보를 예고하며 그의 음악적 진화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카이가 앨범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NCT 마크, 자전적 스토리 담은 솔로 앨범… 다채로운 음악성

마크는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그의 음악적 정체성과 감성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지난 7일 발매된 마크 솔로앨범 '더퍼스트프루트'는 타이틀곡 '1999'(일구구구)를 비롯해 13곡이 수록됐다. 해당 앨범은 마크의 성장과 정체성을 반영한 자전적 앨범으로, 토론토, 뉴욕, 밴쿠버, 서울 등 네 도시를 테마로 기반해 한 챕터로 구성했다. 이러한 곡들은 마크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그의 세계를 함께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타이틀곡 '1999'는 펑키한 사운드의 기타, 브라스 세션, 휘파람 등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가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장르의 곡으로, '솔로 앨범이라는 첫 열매를 맺는 지금 이 순간이 마치 자신이 태어난 1999년도를 다시 맞이한 것처럼 기쁘다'는 의미와 세기의 마지막 해에 태어난 자신이 세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팝스타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이번 앨범은 힙합, R&B,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마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한, 마크는 이번 앨범에서 섬세한 보컬과 감성적인 면모를 선보여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는 이전의 강렬한 랩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도로 보인다.

이처럼 마크는 이번 신보에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 음악으로 표현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장르적 시도와 음악성을 선보여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데뷔 9년' 마크, 솔로 가수로 성공적 데뷔… '미래가 기대되는 아티스트'

지난 2016년 그룹 NCT로 데뷔한 마크는 NCT 127, NCT DREAM, NCT U를 오가며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그는 출중한 랩과 퍼포먼스는 물론 보컬까지, 아티스트로서 출중한 역량을 발휘해 왔다. 더불어 그는 데뷔 초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을 쌓아왔고, 이에 'K팝 트레이드마크'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이에 그가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열며 해당 수식어에 맞는 솔로 활동을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마크는 이번 앨범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선보였고, 이를 통해 그는 자기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기량을 입증했다. 이러한 마크의 독보적인 음악은 전 세계 팬들에게 공감과 호응을 얻었고, 이러한 그에 대해 외신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7일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더퍼스트프루트'는 마치 자서전 같은 걸작으로, 마크는 자신의 내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진정성을 담았고, 마침내 하나로 완성된 '온전한 마크'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영국 매거진 CLASH(클래시)는 마크를 "K팝 신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올라운더"라고 소개하며 앨범에 대해 "섬세하고 입체적인 작품"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렇듯 마크는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통해 마크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이처럼 카이와 마크는 각기 다른 색채의 솔로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넓혀가며,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해진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이들은 각자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하며 앞으로의 활동에서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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