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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알테오젠 독주'…'터줏대감' 에코프로비엠 2배 이상 따돌려

문혜원 기자 2025. 4.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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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알테오젠 독주'…'터줏대감' 에코프로비엠 2배 이상 따돌려

알테오젠(196170)이 에코프로비엠(247540)을 두 배 이상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히는 모습이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라선 뒤 한 번도 대장주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이후 같은 해 △9월 2일 에코프로비엠 △9월 3일 알테오젠 △9월 4일 에코프로비엠 △9월 6일 알테오젠 △9월 26일 에코프로비엠 등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다가 10월 4일부터 알테오젠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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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시총 20.7조…6개월 동안 독주 이어져
신한證 "알테오젠, 매출·이익 큰 폭 상승 기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알테오젠(196170)이 에코프로비엠(247540)을 두 배 이상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히는 모습이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라선 뒤 한 번도 대장주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작년 10월부터 이어진 알테오젠 독주 체제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알테오젠은 시총 20조 7144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스닥 2위 에코프로비엠은 시총 9조 8584억 원을 기록했다. 알테오젠 시총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코스닥 시총 순위 변동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내내 에코프로비엠이 선두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8월 27일 알테오젠이 처음으로 에코프로비엠을 꺾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이후 같은 해 △9월 2일 에코프로비엠 △9월 3일 알테오젠 △9월 4일 에코프로비엠 △9월 6일 알테오젠 △9월 26일 에코프로비엠 등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다가 10월 4일부터 알테오젠이 1위를 차지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1·2위 시총 격차 확대되나…에코프로비엠, 수요 불안 지속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비엠 간 시총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지난 8일 기업설명회(NDR) 후기를 통해 "계약사의 신규 임상 개시 (단계별 기술료), 키트루다 피하주사(SC) 허가 마일스톤, 다수 기술이전(L/O) 계약금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알테오젠에 대한 목표가를 제시한 유일한 증권사로, 목표가로 현재 주가(38만 8500원) 대비 89.9% 상회하는 73만 원을 제시했다.

알테오젠은 NDR 당시 코스피 이전상장 계획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엄민용 연구원은 "증권사 제안 검토를 진행했고 내부적인 조건이 마련되면 이전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알테오젠 관계자는 "(코스피로) 바로 가겠다는 얘기는 아니라 이전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고 필요하면 (코스피로) 갈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반면 증권가는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선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전방 수요 불안이 지속된다는 이유에서다.

KB증권은 지난 2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17.65% 하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미국발 관세전쟁 여파로 인한 차량 판매 감소 등을 고려해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37% 하향 조정하며 목표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도 목표가를 13만 5000원에서 10만 9000원으로 19.26% 낮춰 잡았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북미 완성차 업체(OEM)인 포드는 5월부터 차량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생산비용 증가 가능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량 가격 인상 시 차량 구매 수요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올해 출하 증가분의 80%가량이 포드향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에코프로비엠은 관세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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