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No.1 도서관’ 휴점… 눈길 끄는 작은도서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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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공공도서관이 연달아 내부 공사에 돌입하면서 독서 공간을 잃은 지역주민들이 작은도서관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24일 대전공공도서관 등에 따르면 관내 공공도서관은 동구 6곳·중구 3곳·서구 5곳·유성구 11곳·대덕구 3곳 등 28곳이 존재한다.
자치구 5곳 중 중구와 대덕구 내 공공도서관이 적은 편인데 중구에서는 올해 3곳 중 2곳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다.
휴관 기간 중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은 산성어린이도서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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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어디로 가야…” 토로
동네 있는 작은도서관 눈길
주민불편 최소화 연계 추진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대전지역 공공도서관이 연달아 내부 공사에 돌입하면서 독서 공간을 잃은 지역주민들이 작은도서관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24일 대전공공도서관 등에 따르면 관내 공공도서관은 동구 6곳·중구 3곳·서구 5곳·유성구 11곳·대덕구 3곳 등 28곳이 존재한다.
자치구 5곳 중 중구와 대덕구 내 공공도서관이 적은 편인데 중구에서는 올해 3곳 중 2곳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다.
대전 제1시립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은 지난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내달 7일부터 8월 22일까지 잠시 문을 닫는다.
휴관 기간 중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은 산성어린이도서관뿐이다.
한밭도서관은 독서공백을 줄이기 위해 임시도서관 '책한켠'을 별관에 운영하지만, 보유 도서 약 91만 권 중 3만 권만 비치하며 열람 공간은 마련하지 않는다.
학생교육문화원도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도서 무료 배달 서비스 '책나래'만 운영한다. 지난해 기준 한밭도서관과 학생교육문화원 이용자 수는 각각 93만 9719명, 31만 3180명으로 무려 100만 명이 넘는다.
월간 이용자로 단순 계산해도 약 10만 명에 달해 지역주민의 독서 인프라 위축이 불가피하다. 실제 최근 중고거래플랫폼 당근마켓 동네생활 카테고리에는 공공도서관 휴관으로 불편을 토로하는 게시글이 적잖게 올라와 있다.
구체적으로 '주말에 한밭도서관 가서 공부하는데 공사로 갈 곳이 없어졌네요. 근처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한밭도서관 공사 중이이네요. 책 빌리러 가고 싶은데 타 자치구 도서관 중 어디가 자료가 많은가요' 등이다. 공공도서관의 부재를 메울 공간이 필요한 상황.
이 가운데 작은도서관이 일부 게시글에 대안으로 거론되며 새로운 독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현행법상 면적 33㎡·장서 1000점 이상인 곳으로, 공립은 대개 행정복지센터에 병치돼 있으며 사립은 50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지역아동센터·종교시설 내에 설치돼 있다.
지난달 기준 대전에는 동구 30곳·중구 53곳·서구 50곳·유성구 83곳·대덕구 27곳 등 243곳이 존재한다.
한밭도서관은 공사 기간 지역 작은도서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한밭도서관은 대전시에서, 학생교육문화원은 대전시교육청이 운영하다 보니 정보 공유를 비롯해 휴관 일정이 조율되지 않았다"며 "내달 8일 작은도서관 관련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때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연계 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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