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결실 ‘승부’ 유아인 홍보에선 지우고 영화에선 살리고[무비와치]


[뉴스엔 배효주 기자]
'승부'가 개봉 27일째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홍보 과정에서 철저히 지워졌던 유아인은 이 영화로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에 해당하는 남자배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기준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가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5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히트맨2'에 이은 두 번째로, 현재까지 한국영화 흥행작 TOP2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3월 26일 개봉한 영화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또 다른 주인공인 이창호는 유아인이 연기했다. 2020년 12월 촬영을 시작해 이듬해 끝낸 '승부'는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복역하면서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 배급사가 바뀌고, 넷플릭스로 최초 공개하려던 계획도 변경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스크린 개봉했다. 공식 손익분기점은 180만 명으로 알려졌지만, 판권 판매 등으로 90~100만까지 대폭 낮춰 일찌감치 '흑자 영화'에 등극했다.
유아인은 지난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으나, 지난 2월 18일 열린 2심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 처분을 받아 수감 5개월 만에 석방됐다. 그럼에도 '승부' 측은 홍보 과정에서 유아인의 존재를 철저히 지웠다.
다만, 김형주 감독은 영화 속 그의 분량을 덜어내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분량 편집을 위해 수백 번 시뮬레이션했지만, 음악과 호흡이 다 맞물려있기 때문에 '답이 없다' 싶었다"면서 "그렇다면 극장에 오신 분들께 온전한, 의도에 맞는 영화를 선보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유아인은 '승부'로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최하는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식에서 남자배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그 수상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병헌 역시 '승부'로 같은 부문에서 경합한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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