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로는 재미 못 봤는데, 치어리더로 재미 좀 보네요
‘대만진출’ 전은비 등
인기 급상승

최근 스포츠 업계에는 ‘치어돌’(치어리더+아이돌)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지난해 역대 최초 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치어리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른바 ‘삐끼삐끼’ 응원 영상으로 화제몰이한 치어리더 이주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4억 원대 계약금을 받고 대만 프로야구 팀으로 이적했다. 프로선수들보다도 높은 계약금에 많은 이들이 놀랐고, 자연스레 치어리더의 영향력을 실감했다.
치어리더는 더 이상 경기 보조 인력이 아닌,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하나의 엔터테이너다. 이에 치어리더를 꿈꾸는 이들도 늘고 있으며, 특히 아이돌 출신 스타들이 치어리더로 전향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은 LG 트윈스에서 활동 중인 우혜준이다. 2002년생인 그는 지난 2018년, 걸그룹 네이처(NATURE)의 멤버 ‘유채’로 데뷔했다. 서브래퍼 출신인 우혜준은 2023년 10월 농구팀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배구팀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치어리더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우혜준은 2024년 네이처의 공식 해체 이후, LG 트윈스의 정식 치어리더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치어돌’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돌 시절 다져온 춤선과 무대 감각은 고스란히 경기장으로 옮겨졌고,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인기 치어리더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KT 위즈의 김해리 치어리더는 걸그룹 립버블에서 ‘엘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배구 관중석에서 본 치어리더의 응원 퍼포먼스에 매료돼 오디션을 통해 새 인생을 살게 됐다. 173cm의 큰 키에 시원한 안무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걸그룹 ANS에서 ‘해나’로 활동했던 전은비는 2023년부터 KIA 타이거즈와 농구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등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했다. 화려한 외모와 정확한 춤선으로 주목받은 그는 이번 시즌 대만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외에도 KT 위즈에서 활약 중인 김정원 치어리더 등 연습생 출신 치어리더들도 속속 등장 중이다. 오랜 연습생 시절 갈고 닦은 안무 실력은 경기장 위에서도 빛을 발했고, 또 다른 ‘스타 치어리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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