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르포] "50명 스타트업 북적, 1조 유니콘 키운다" 신한금융, 스퀘어브릿지 인천
[편집자주]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가치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화두다.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시장은 지난 5년간 213% 성장하며 1880조원으로 커졌다. 국내 금융기관의 ESG금융 규모는 2021년 1000조원으로 ESG를 고려한 투자·대출·채권발행·금융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룬다. '한국 경제'의 혈맥 금융회사는 매출과 순이익 등 재무적 요소를 넘어 친환경(환경보호)·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 거스를 수 없는 경영 트렌드 ESG, 금융사 ESG 경영의 발자취를 짚어보고 주요 현장(르포)과 인터뷰 등 다양한 목소리를 소개한다.

신한금융지주는 스타트업의 동반자로 미래 유니콘 발굴에 나섰다. '성공'을 위해 전진하는 스타트업 대표를 돕고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지난 2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스타트업 파크 내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빌딩에선 '스타트업 네트워킹 브릿지 클럽 4월' 행사가 열렸다. 스타트업 대표 50여명을 비롯해 해외 진출 노하우를 지닌 연사 등 약 70명 규모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처음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을 찾은 한 스타트업 대표는 "아무래도 스타트업 특성 상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한 초기 자본 및 노하우를 접할 방법이 비교적 적다"며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몇몇 사장님과 얘길 나눠보니 이곳을 찾은 대표 50여명 대부분 저와 비슷한 이유로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연이 끝나자 스타트업 대표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상기된 얼굴로 박수갈채를 보냈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사업 로드맵을 그렸다.
김두일 링크플릭스 대표는 "회사가 개발한 친환경 접착제를 정유·화학 분야 강국인 미국·일본·독일에 수출하고 싶어 이곳을 찾았다"며 "스퀘어브릿지 인천에서 해외진출 노하우를 전수받아 유럽이나 일본에 진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연사로 나선 양후영 유나이티드 웨이 월드와이드 부대표는 2022년부터 신한 스퀘어브릿지에 참여해 베트남(호치민) 협력사로 해외진출에 성공한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베트남에서 리빙랩 모델을 만들어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해외 내부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동시에 기업의 목소리를 내며 초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중점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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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과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매달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연말까지 ▲사업화 지원금 ▲재무진단 및 신한은행 RM 연계 ▲전용펀드 투자 연계 ▲인천스타트업파크 사무공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추후 셀트리온 등과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 공동개발 및 파트너십 체결에 나설 예정"이라며 "인천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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