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유통센터 준공…영주한우 판매 박차
깐깐한 사양관리…소비자 인기
한우프라자 운영해 홍보 나서
온라인 쇼핑몰 운영…농가 실익 ↑

경북 영주축산농협(조합장 서병국)이 최신 첨단 설비를 갖춘 축산물유통센터를 준공하고 ‘영주한우’ 판매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주지역은 1300여 축산농가가 한우 5만마리를 사육하는 한우 주산지다. 영주한우는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이 교차하는 지역에서 일교차가 큰 천혜 조건과 농가의 깐깐한 사양관리가 더해져 생산된다. 특유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육즙, 씹을수록 깊은 풍미가 일품이어서 소비자에게 인기다.
영주축협은 본점을 비롯해 풍기점, 서울 청계산역점 등 3곳의 한우프라자를 운영해 영주한우 홍보와 판매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올 3월 최신 설비를 갖춘 축산물유통센터를 완공해 본격 운영하면서 영주한우 판매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축협은 자체 예산 52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4786㎡(1448평), 건축면적 1173㎡(355평), 2층 규모로 유통센터를 준공했다. 산소포장기(MAP)를 비롯해 스킨포장기, 냉동·냉장육 고속 절단기(슬라이서), 멀티 골절기, 고속 세절기, 금속 검출기, 자동중량라벨 출력기 등 육가공과 포장을 위한 최신 설비를 완벽히 구비했다. 특히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을 충족한 위생적인 시설은 영주축협 축산물유통센터의 자랑이다.
정진수 센터장은 “최고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가공·포장한 영주한우는 현재 영주시 30여개 초·중·고교 급식 납품은 물론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한우몰’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며 “영주한우몰은 지난해 40억원 매출을 기록했는데, 한번 맛본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늘면서 단골이 많다”고 자랑했다.
영주축협은 이밖에도 전자경매 가축시장 운영, 농협 계통사료 7만t 공급 등 연간 1382억원에 달하는 활발한 경제사업으로 농가 실익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축산물유통센터를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토마호크’ 등 상품 다양화를 추진하고, 온라인몰을 통한 직거래 비중을 높여 영주한우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서병국 조합장은 “축산물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기존 소매 위주 판매에서 도소매 판매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며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 한우를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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