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인도 생산 확대 노력…중국 당국, 장비 수출 지연 ·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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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을 확대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이 이를 쉽게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애플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이 중국 공장에서 인도 공장으로 아이폰 생산 장비를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중국 당국의 승인 기간이 기존에는 2주 정도였는데, 지금은 최대 4개월까지 길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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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을 확대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이 이를 쉽게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수년간의 노력 끝에 전체 아이폰 생산의 약 20%를 현재 인도에서 조립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장기적으로는 중국에 대한 지나친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이폰 생산의 절반을 중국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를 위해 올해 초 오는 9월 출시할 새로운 아이폰17의 시험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인도로 보내려고 했지만, 중국 정부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이 장비는 애플의 중국 협력업체가 보유하고 있어 이를 인도 공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이전하려고 했지만, 중국 정부가 이를 막았다는 것입니다.
아이폰 생산에 관여한 여러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별다른 설명 없이 아이폰 생산 장비의 인도 수출을 지연시키거나 차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애플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이 중국 공장에서 인도 공장으로 아이폰 생산 장비를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중국 당국의 승인 기간이 기존에는 2주 정도였는데, 지금은 최대 4개월까지 길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부의 경우 수출 신청을 해도 설명 없이 거부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소식통은 동남아시아에 위장 회사를 설립해 그 회사가 장비를 구매한 뒤 인도 내 폭스콘 공장으로 다시 장비를 전달하는 수법을 동원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아이폰의 중국 생산은 값싼 비용으로 높은 수익률을 만들어낼 수 있단 장점이 있었지만, 미국과 중국 무역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큰 취약점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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