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200안타 페이스, 이정후 "사람들 알게 되니 잘 풀리네요"...절정의 안타 감각 12명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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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을 알게 되고 친하게 지낸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 훨씬 쉬워졌다.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고,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타석에서 현지 중계진은 "상대 팀들이 이정후를 상대로 수비를 어떻게 하는지 보는 것도 흥미롭다. 즉 이정후는 필드의 모든 방향을 이용한다. 수비망을 뚫는 안타를 꽤 잘 친다. 확실히 외야로 날리는 타구는 그렇다"고 해설했다.
이정후는 전날 밀워키전을 포함해 최근 17타수 2안타로 침체를 보였다가 이날 3안타를 몰아치며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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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모든 사람들을 알게 되고 친하게 지낸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 훨씬 쉬워졌다.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고,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최근 근�지역 유력 매체 더 머큐리 뉴스에 한 말이다. 올해 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데 대한 이유를 묻자 작년과 달라진 점을 강조하며 이같이 답한 것이다.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게임에서 플라이를 잡으려다 펜스에 부딪히면서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었다. 불과 37경기를 뛴 시점이었다. 샌프란시스코가 자신과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한 이유를 증명해야 했는데, 뜻하지 않은 부상이 이를 가로막았다. 이 때문에 부활을 노리는 올시즌 어깨가 훨씬 무거워졌다. 다행히 재활을 잘 소화해 건강한 몸으로 스프링트레이닝을 마치고 시즌을 맞았다.
그런데 예상 밖의 활약에 구단 뿐만 아니라 현지 매체와 팬들도 놀라는 분위기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샌프란시스코의 간판 타자 대접을 받고 있다. 홈구장 오라클파크에는 '후리건스(Hoo Lee Gans)'라 불리는 팬 클럽이 등장했다. 구단은 주말 홈경기면 외야석에 '정후 크루 섹션'이라는 특별 구역을 마련해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정후가 24일(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7회말 타격 도중 중계 계중화면에 '후리건스' 회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 팬이 클로즈업되자 현지 중계진은 "이정후의 팬클럽이다. 회원 캐릭터 모습으로 오신 한 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타석에서 현지 중계진은 "상대 팀들이 이정후를 상대로 수비를 어떻게 하는지 보는 것도 흥미롭다. 즉 이정후는 필드의 모든 방향을 이용한다. 수비망을 뚫는 안타를 꽤 잘 친다. 확실히 외야로 날리는 타구는 그렇다"고 해설했다. 그 직후 투수 앞 내야안타를 쳤다. 이날 이정후가 날린 안타의 방향은 좌측, 우측, 내야로 고루 분산됐다.
이날 3안타를 좌측, 우측, 내야 방향으로 고루 친 이정후는 팀의 4대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전날 0.315에서 0.333, OPS는 0.947에서 0.969로 각각 좋아졌다. 93타수 31안타 21득점을 마크해 팀내 타율, 안타, 득점, OPS 1위를 질주 중이다.
NL 타율과 안타 각 공동 5위, 득점 공동 6위, 출루율 15위, 장타율 7위, OPS 8위로 공격 각 부문 순위가 대부분 '톱10' 포진하고 있다.

이정후는 전날 밀워키전을 포함해 최근 17타수 2안타로 침체를 보였다가 이날 3안타를 몰아치며 부활했다. 샌프란시스코가 25경기(16승9패)를 치렀으니, 지금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하면 201안타를 친다는 계산이 나온다. NL 타격왕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그의 타격 페이스를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날 현재 이정후처럼 산술적으로 200안타를 칠 수 있는 타자는 12명이다. 최다 안타 예상자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다. 그는 양키스가 치른 25경기에 모두 출전해 39안타를 터뜨렸다. 산술적으로 253안타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역대 한 시즌 최다안타 순위에서 5위에 오를 수 있는 수치다.
저지의 타격감은 놀랍다. 지난 2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4타수 4안타를 몰아쳤다. 올시즌 멀티히트 게임이 전체 타자들 중 가장 많은 11번이다. 이정후는 이날까지 9경기에서 2안타 이상을 쳤다.
이정후도 메이저리그 첫 4안타 경기를 할 날도 곧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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