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람차·경포호 분수’ 강릉 관광개발 봇물
1000억원 투입 해변열차 조성
“자연 본질 훼손 우려” 목소리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한 강릉지역에 경포호 분수, 대관람차 등 대규모 관광개발이 동시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강릉시는 최근 ‘강릉시 복합문화시설 및 수직형 대관람차 조성 민간투자 사업 민간 부분 공동사업 제안자 공모’를 내고,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해당 사업 장소는 강릉시 초당동 461-1번지 경포 호수광장 일원으로 확정됐다.
이와 관련 강릉관광개발공사는 24일 공사에서 ‘강릉시 복합문화시설 및 수직형 대관람차 조성 민간투자 사업 민간 부분 공동사업 제안자 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은 수익형 민간 투자’(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최대 2000억원 규모이다.
관리운영권 설정 기간은 30년 이내이며, 공사는 오는 6월 12일 사업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강릉시는 오는 2025년 중 강문동 294일원에서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높이 150m가량 치솟는 음악 분수시설을 비롯해 수질개선을 위한 수중 폭기시설, 명승 홍보관을 갖추는 등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 진행 중으로 경포도립공원 내 행위허가 여부가 나오면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경포호 분수 설치와 관련 시민들의 찬반 논란이 6개월 이상 이어져오는 등 지역의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강릉 바다내음 캠핑장(옛 함정전시관)~정동진 모래시계공원까지 편도 4.7㎞을 달리는 1000억원 규모의 해변열차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처럼 지역 내 대규모 관광개발 공사가 추진되자 관광 호재가 마련됐다는 의견이 있는 한편 일각에서는 경포호 중심으로 이뤄지는 개발에 경포호 자연의 본질을 잃는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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