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우크라군 “키이우 공습에 북한 탄도미사일 사용” 주장

박준우 기자 2025. 4. 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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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이뤄진 가운데 구조대들이 한 주거용 건물 잔해에서 작업에 나서고 있다. EPA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밤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에 북한산 탄도 미사일이 사용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은 이날 로이터 통신에 이번 공습에 북한산 KN-23 탄도 미사일이 사용됐으며 이 미사일에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키이우 중심부 서쪽 스비아토스신스키 구역의 주거용 건물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현장에서 약 10명이 실종됐으며 일부는 잔해 아래 묻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KN-23 탄도미사일은 화성-11형으로 불리는 북한산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러시아는 이를 우크라이나 공격에 여러 차례 사용했다.

간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곳곳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연합 공격을 벌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공격으로 키이우에서 9명이 사망하고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8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엑스(X·옛 트위터)에 “평화를 추구한다고 주장하면서 러시아는 키이우에 치명적인 공습을 감행했다”며 “이것은 평화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평화를 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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